중고 에쿠스 체어맨W 등 대형세단, 지금 구입해야~

중고 에쿠스 체어맨W 등 대형세단, 지금 구입해야~

대기업 임원 인사 시즌에 품질 좋은 리스 반납 차 대량 공급 시기

발행일 2015-02-06 00:01:11 탑라이더

현대 에쿠스, 쌍용 체어맨W 등 국산 주요 대형세단의 중고차 시세가 최근 6개월 동안 800만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중고차 프로파일링ㆍ컨설팅 서비스 '올라잇카(www.allrightcar.com)'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해당 모델의 중고차 시세를 비교한 결과 6개월 만에 최대 800만원이 떨어진 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대형세단의 시세가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됐다.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함께, 대형세단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 같은 이유로 중고차 시장의 거래도 뜸하다.

▲ 대형세단 중고차 시세표

2012년식 현대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 모델은 지난 9월 5,700만원이었던 시세가 이달 5,20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고, 2011년식의 경우 5,0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2010년식의 경우 3,4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각각 600만원, 200만원이 하락했다.

▲ 뉴체어맨W

쌍용 뉴체어맨W CW700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2012년식은 6개월 간 700만원의 가격이 하락해 4,5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2011년식의 경우 3,8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800만원이 하락했다. 2010년식의 경우 체어맨W 모델로 이미 감가가 많이 진행되어 2,400만원에서 2,200만원으로 200만원 하락했다.

▲ 에쿠스 신형

제조사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2012년식의 경우 에쿠스는 40.53%, 뉴체어맨W는 47.37%의 감가율을 나타내고 있고, 현 시점이 연초라는 점을 감안하면 4년(5년)이 채 안된 2010년식도 에쿠스 49.31%(63.13%), 체어맨W 58.45%(67.74%)가 각각 감가된 상태다. 

두 모델 모두 각 제조사의 기함모델로 최고급 성능과 안전장치를 자랑한다. 곧 구정 명절 특수와 함께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중고차 거래가 서서히 활성화 될 조짐이다. 여기에 대기업 인사시즌을 맞아 리스 반납 차가 대량으로 공급되는 시기라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대형세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적기다.

올라잇카 오정민 대표는 “중고차 시세는 신차 가격,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외관상태 등을 종합해 감가 산정된다”며, “여기에 경제 상황, 소비자 수요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대형세단은 신차 대비 중고차 소비 수요가 낮아 시세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대표는 “특히 대형세단의 경우 리스 차인 경우가 많은데, 리스 차는 리스사의 관리 프로그램 혹은 운전기사, 직원을 통해 관리가 잘 된 차일 확률이 높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라잇카(www.allrightcar.com)는 과학적 수사방법 중 하나인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하여, 고객이 의뢰한 중고차에 대한 충분한 자료수집과 공정한 분석을 통해 중고차 매물을 추천하고, 놓치기 쉬운 고급 정보와 거래 컨설팅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얘기돼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수출 전략 차종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논의를 시작했다. 엔비스타는 쿠페형 SUV로 부평공장에서 생산,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모델로 미국내 가격은 2만5195달러(3574만원)부터다. 뷰익 엔비스타는 전륜구동 기반의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GM의 차세대 플랫폼 VSS-F(Vehicle Strategy Set–Front) 기반으로 설계됐다. VSS-F

뉴스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차가 미국에서의 수요가 없어 대폭 할인을 시작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미국 전역에서 5만달러(7087만원, 환율 1417원)에 달하는 할인을 시작했다. 할인 대상에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레칼레 폴고레가 포함된다.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의 미국내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20만295달러(2억8409만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20만9195달러(2억967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들 전기 스포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제너럴 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볼보 ES90(Volvo ES90)이 공개됐다. 볼보 ES90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ES90은 EX90과 함께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00V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충전 속도를 높였으며,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기반의 강력한 ADAS 시스템과 일반적인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고 조절식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지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가 새로운 럭셔리 라인업 센추리(Century)를 도입한다.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둔 패널 토론에서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센추리 라인업의 브랜드화를 처음 밝혔다. 센추리는 토요타자동차 내에서 모델명을 넘어서, 렉서스 브랜드의 상위 포지셔닝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센추리는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일본 내에서는 렉서스 LS 보다 한 등급 위의 모델이다. 가격면에서도 센추리는 렉서스 LS 대비 900만엔(84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가 출력을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26년형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낮췄다. 트림별 가격은 V6 네튜노 엔진의 트로페오 1억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데나 1억1860만원, 엔트리 1억1040만원이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마력)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레칼레 구매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외관 테마가 추가된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는 다크와 브라이트 테마가 제공된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조명이 들어간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앞으로 폭 넓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지는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벤츠 브랜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재해석이다. 비전 아이코닉의 세로로 길어진 전면부 그릴은 크롬 프레임, 스모크 유리 패턴, 윤곽 조명을 사용해 GLC 전기차의 그릴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그릴 형상은 1938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