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맵피’ 정식 서비스

현대엠엔소프트,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맵피’ 정식 서비스

클라우드 통해 번거로운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으로 최신 3D지도와 신규 기능 상시 유지

발행일 2014-12-12 16:46:17 탑라이더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 이하 ‘맵피’)’을 11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맵피’는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정식 서비스된 이후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5개월 만에 9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가 폭발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추가 서비스 요구가 급증해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간의 베타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정식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맵피’를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맵피’는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아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안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맵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명품브랜드 ‘맵피’에 기반하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및 콘텐츠를 더해, 변화하는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에 발맞춰 선보이는 모바일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아이폰용 ‘맵피’는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의 핵심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이폰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성능과 결합해 최적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탄생하게 됐다. 또한, 최근 업그레이드된 iOS 8.0.2 버전까지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이번 아이폰용 ‘맵피’ 정식 서비스에서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해상도 최적화 정식 지원 ▲스마트폰 진동모드에서 스피커 음성안내 지원 ▲주행 중 잔여시간/도착예정시간 터치 토글(toggle 한번 누르면 잔여시간을 알려주고 또 한번 누르면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줌) 지원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아이폰6 및 6+에 대해 최적화된 해상도 지원은 ‘맵피’가 국내 처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넓은 화면의 지도 제공을 통해 시인성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아이폰용 ‘맵피’는 향후 ▲고속도로 전용모드 ▲교통상황 제보 기능 ▲상세 음성(TTS) 안내 ▲다음 로드뷰 기능 ▲외부 오디오 자동 음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아이폰용 ‘맵피’ 베타 서비스 공개와 함께 사용자들이 참여한 ‘맵피 스타일러(http://cafe.daum.net/mappy-styler) 커뮤니티’에서 더욱 안정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사전 검증을 위한 오픈 베타(Open Beta) 체험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맵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 점이다.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이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에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고용량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으로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 받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최초 앱 다운로드 시점부터 설치 및 실행까지 30초 안에 실제 이용가능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의 상태로 유지되는 지도 데이터와 5분 단위로 갱신되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와 경로 탐색을 제공 받게 된다.

또한 ‘맵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강점을 보였던 사실감 넘치는 3D입체 지도를 모바일 내비게이션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다. 지도 화면 상에서 사실감 넘치는 도로 안내와 함께 랜드마크 등 주요 건물을 실제 외형과 흡사한 3D 입체 이미지를 적용해 리얼하고 시인성 높은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기호에 따라 버드뷰 방식 등 다양한 지도 뷰 화면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아이폰용 ‘맵피’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카플레이(CarPlay)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사용자들과의 직접소통과 참여로 서비스 품질 강화는 물론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중심의 종합 생활 서비스 브랜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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