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새로운 컨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닛산, 새로운 컨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 전략 및 중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 보여주는 ‘뉴 세단 컨셉트’ 세계 최초 공개

발행일 2014-04-17 09:46:51 박태준 기자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 전략 및 중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 보여주는 ‘뉴 세단 컨셉트’ 세계 최초 공개

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는 4월 2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동펑 닛산 승용차(DFL-PV) 및 정저우 닛산 자동차(ZNA)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에서 20대 이상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은 20일 프레스 데이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세단 컨셉트(New Sedan Concept)’이다. 닛산의 중요 시장인 중국을 직접 겨냥해 중국적인 디자인 DNA를 반영함으로써 독창성을 살린 컨셉트카다.
 
 
뉴 세단 컨셉트(New Sedan Concept)
 
 

 

 
뉴 세단 컨셉트의 티저 이미지는 최근 글로벌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다른 컨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닛산 특유의 디자인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이징에 위치한 닛산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센터, 닛산 디자인 차이나(Nissan Design China, NDC)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issan Global Design Center, NGDC)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닛산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의 지휘 아래 완성되었다.
 
디자인의 영역을 뛰어 넘은 이번 협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닛산 프레스 브리핑(현지시간 4월 20일 오전 9시 30분)에서 닛산 부사장 겸 최고 기획 책임자인 앤디 팔머(Andy Palmer)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 시장 모델들의 명명 전략 및 신형 컨셉트카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닛산은 중국 최초로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선보인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통해 닛산의 세계적인 혁신성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플래그십 세단 티아나의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티아나도 공개된다. 올 뉴 엑스트레일과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 이 두 가지 최신 모델도 부스에 전시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차 외에 닛산은 중국 최초로 스마트 리어 뷰 미러(Smart Rear View Mirror, SRVM)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2015년 세계에 공개될 예정으로, 안전에 대한 닛산의 미래지향적인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닛산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3-레이어 시어터 스타일’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모터쇼 부스를 선보인다. 퍼블릭 데이 기간 동안 닛산 부스 방문객들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경함할 수 있다.
 
미디어 센터 및 위치 정보는 다음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주소를 통해 모터쇼 마감 기간까지 닛산의 최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http://www.nissan.com.cn/minisite/autoshow_2014BJ)
 
 
뉴 세단 컨셉트(New Sedan Concept)
닛산은 지난 해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도발적인 디자인과 상호연결성이 특징인 ‘프렌드-미 컨셉트(Friend-ME concept)’을 공개하며 언론 및 중국의 ‘포스트-80s(Post-80s)’ 세대 모두에게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개최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닛산은 중국인의 디지털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뉴 세단 컨셉트를 공개한다. 이 컨셉트카는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닛산의 열정과 관심을 대변한다.
 
▲ 뉴 세단 컨셉트
 
뉴 세단 컨셉트는 닛산 디자인 차이나(Nissan Design China, NDC)가 지난 해 프렌드-미 컨셉트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닛산 디자인 차이나는 닛산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의 지휘 아래,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issan Global Design Center, NGDC)와의 협업으로 이 컨셉트카를 디자인했다.
 
▲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운전자 포지션이 차량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드라이빙 경험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글라이딩을 하는 듯한 색다른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폭이 좁게 설계된 전면과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은 다운포스를 만들어내고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 높은 공기역학성을 제공한다. 그 결과 도로 위에서의 민첩한 주행 능력과 최고의 효율성이 강력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전세계 미디어로부터 “최첨단”, “경이적” 라는 찬사를 받은 블레이드글라이더는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최초로 선보인다.
 
자율주행 자동차(Autonomous Drive Car)
 
 
▲ 자율주행 자동차
 
2013년 8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공개한 닛산은, 2020년까지 상용 가능한 다수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닛산 모델들의 2세대 정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닛산의 최첨단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 확장된 개념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차량 주변 360도를 모니터링하여 위험에 대한 경고는 물론, 필요 시 스스로 조치를 취한다.
 
티아나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Teana 10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 티아나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닛산은 글로벌 플래그십 세단, 티아나의 중국에서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티아나는 동급 이상의 운전 경험은 물론 편안함과 민첩함이 완벽히 결합된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세단 부문을 선도해 왔다.
 
올 뉴 엑스트레일(All-New X-Trail)
 
 
▲ 올 뉴 엑스트레일
 
지난 달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공개된 올 뉴 엑스트레일은 3월 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중국의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올 뉴 엑스트레일은 넓은 공간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 콘솔 박스는 물론, 다수의 승객이 탑승하거나 많은 양의 짐을 실을 때도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다방향 시트 포지션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동급 최초로 선보인 척추 지지 시트,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 4x4i 드라이브 시스템(4x4i drive system),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어드밴스드 힐 디센트 컨트롤(Advance Hill Descent Control), 요 모멘트 컨트롤(Yaw Moment Control)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보유했다.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NV200 Xtronic® transmission)
 
 
▲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
 
닛산은 올해 초 선보인 이래 뉴욕과 런던 등 전세계 택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혁신적인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을 2014 베이징 모터쇼에 전시한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 모델은 소음과 연료 소비를 줄인 혁신적인 엑스트로닉® 변속기(Xtronic® transmission)를 탑재하여 운전자와 승객 및 환경 보호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펌웨어 OTA(FOTA)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에게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ADAS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4차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차량들에도 최근 출시된 2026년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코리아가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X3 3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