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대 '말리부 디젤' 사전계약 돌입

2천만원대 '말리부 디젤' 사전계약 돌입

첫 국산 주력 중형 디젤 모델, 수입 디젤 세단과 정면 대결

발행일 2014-03-03 08:33:26 박태준 기자
▲ 쉐보레 말리부 디젤 버건디레드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유럽산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모델의 6일 첫 공개에 앞서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말리부 디젤은 기존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유럽 수입 모델에 점령당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신차”라며, “유러피언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퍼포먼스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말리부 디젤에 장착된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2.0리터 첨단 터보 디젤 엔진은 156마력의 최고 출력과 1,750rpm부터 구현되는 35.8kg.m의 최대 토크를 기반으로 부드럽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 말리부 디젤 2.0 디젤엔진
 
또한, 유수의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면서 부드럽고 세밀한 변속성능과 동시에 높은 연료효율로 호평을 받아 온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신속한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제어 시스템으로 말리부 디젤의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복합연비 13.3km/L, 고속주행연비 15.7km/L, 도심주행연비 11.9km/L)
 
호샤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수입 디젤 모델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내리고자 2천만원대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6일 개최되는 말리부 디젤 신차발표회를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 신차발표회 생중계는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malibudiesellive/index.jsp)를 통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한국지엠 블로그(blog.gm-korea.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vroletkorea), 아프리카 TV와 유스트림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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