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환경경영 선포식

기아차, 안전환경경영 선포식

이삼웅 사장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 기대”

발행일 2014-03-02 10:04:10 박태준 기자
▲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앞줄 좌측부터) 기아차 이승철 화성공장장(전무), 김종웅 광주공장장(부사장), 이삼웅 사장, 박광식 소하리공장장(전무)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 생산교육센터(광명시 소하동 소재)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 공장장인 김종웅 부사장(광주), 박광식 전무(소하리), 이승철 전무(화성) 등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글로벌 생산의 허브역할을 담당해온 국내 3개 공장에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재구축하고, 건강한 근로자의 삶까지 배려하는 안전중심 경영철학을 현장 저변에까지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전사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안전환경기획실, 안전보건기획팀, 환경방재기획팀 등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 공장별로 안전총무실, 생산안전과, 안전 워킹그룹을 신설, 확장하는 등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지금까지 안전설비 구축, 작업환경 개선 등 하드웨어 부분에 역점을 둬 왔다면, 올해 조직개편 이후에는 중대재해 및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활동 강화, 안전환경 마인드 제고 및 사고예방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소프트웨어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 운영하여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230여억원을 투자해 ▲3개 공장 도장공장 화상 화재 감지시스템 도입 ▲주조 폐수처리장 신설 등 굵직한 안전보건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도 23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 ▲ 공사업체 안전교육장 및 안전충돌방지장치 설치 ▲설비 안전도어 셔터 공사 ▲소음방지장치 도입 등 안전관련 개선작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에서 이삼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뤄진 조직개편으로 안전환경 조직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은 매우 의미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환경경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중대재해 및 중대사고 예방’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 임직원이 중대재해 및 사고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앞줄 좌측부터) 기아차 이승철 화성공장장(전무), 김종웅 광주공장장(부사장), 이삼웅 사장, 박광식 소하리공장장(전무)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안전환경경영의 본격 추진으로 빠른 시일내 중장기 안전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고, 안전예방 관리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면서 “전 임직원들이 한층 성숙해진 안전환경 의식을 갖고 ‘안전의 생활화’ ‘안전환경 제일주의’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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