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독도 알리기 캠페인’ 진행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독도 알리기 캠페인’ 진행

해외로 수출하는 30만대 가량의 수출용 차량에 독도 스티커 붙여

발행일 2014-02-28 17:40:44 박태준 기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우리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가운데 전국 자동차 수출 연구소(전수련)에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의 아름다운 섬 스티커를 붙이고 인천항에서 해외로 수출되기 위해서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 차량 사진(사진제공: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오는 3월 1일부터 진행될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고자동차를 수출하는 회원 6000여명이 해외로 수출하는 30만대 가량의 수출용 차량에 독도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전수련에서 제작한 이번 독도 스티커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표어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의 6개국어로 번역되어 각 나라에 수출될 차량에 부착될 예정이다. 
 
▲ 전수련에서는 외교부의 글씨 폰트와 김철환님의 사진으로 기초로 총 6개국의 언어로 독도 스티커를 제작 했다(사진제공: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전수련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세계 속에서 일본의 중고차수출업체들과 경쟁하면서 굳건히 수출에 전념하고 있는 영세한 대한민국의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처지가 독도와 같다”며 “한국의 차로 세계에서 당당하게 우뚝 선 모습이 독도와 같아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수련 조태신 소장은 “3.1절이 다가오고 일본의 망언이 계속되는데 거창한 규모의 행사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우리가 수출한 연 30만대의 차가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스티커를 붙이고 세계를 달리는 걸 상상하면 절로 기운이 난다”고 전했다. 
 
▲ 연간 30만대가 수출되어지는 차량에 각 나라별로 다른 언어로 제작되어진 스티커를 붙이고 해외로 수출되는 차량들(사진제공: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한편 전수련은 앞으로도 회원들(중고차 수출업체)과 힘들 모아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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