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러시아 블랙박스 시장 본격 진출

현대엠엔소프트, 러시아 블랙박스 시장 본격 진출

중동 지역 수출 등 해외 진출 확대…전세계 시장 공략 가속화

발행일 2013-12-12 22:02:12 박태준 기자
▲ 현대엠엔소프트가 러시아 블랙박스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현대엠엔소프트 김형구 사업실장(오른쪽)이 현지 업체 관계자에게 현대엠엔소프트 블랙박스 제품 유통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최근 동유럽 최대 시장인 러시아를 비롯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온·오프라인 단일 유통망을 구축하고 해외수출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블랙박스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현대엠엔소프트가 블랙박스 해외 수출에 나선 것은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두번째다. 이번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엠엔소프트는 러시아 및 CIS 지역 전역에 온·오프라인 단일 유통매장을 갖추고 IT, 모바일, 전자 등 분야에서 프리미엄급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 전문유통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는 국내와 동일한 ‘소프트맨(softman)’ 브랜드로 블랙박스 신규 모델을 주요 온라인 마켓 채널과 오프라인 유통 체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며, 온라인 프로모션을 비롯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에 수출하는 주력 제품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1DG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국내에서 판매중인 R350D의 해외형 모델이다. 이 제품은 전·후방 모두 총 60프레임의 고화질 리얼 HD화질로 녹화가 가능한 2채널 HD 블랙박스 제품이며 외장 GPS를 장착해 녹화되는 영상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사고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러시아 및 CIS 지역에 연내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1DG를 비롯 2~3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내년에는 현지 시장에 맞춰 프리미엄급 블랙박스 제품 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및 CIS 지역의 블랙박스 시장은 동유럽 최대인 연간 200만대 규모로 우리나라 블랙박스 시장과 비슷한 규모이다.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중저가 위주의 블랙박스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하이엔드(high-end) 프리미엄급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김형구 사업실장은 “현대엠엔소프트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저가 블랙박스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블랙박스 제품을 중심으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 갈 계획”이라며 “러시아 현지 시장에 맞춘 특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최근 중동 지역에 대해 소규모 선적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재 중국, 동남아, 유럽, 북미 등을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스피드나비(SPEEDNAVI)’ 등을 수출하고 있는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수출 지역을 중남미 등 해외 지역으로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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