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새로운 박스카 'TAM(탐)'이 다시 한 번 카메라에 포착됐다. 8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TAM'이 자주 노출되는 것을 보면 출시가 앞당겨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기아차의 관계자는 일본 '다이하츠 탄토'의 장점을 수용해 만든 신형 박스카 'TAM'을 8월 중 출시할 것이라 지난 1월 밝혔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다이하츠 탄토'에 비춰봤을 때, 기아차 'TAM'은 조수석 측 B필러를 없애고 뒷문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로 만들어 승객이 드나들기 편하게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운전석 측 문은 일반 승용차와 같이 이루어져서 벨로스터 이후에 불어온 좌우 비대칭차 인기에 합세할 전망이다.
다이하츠 탄토는 차고가 무려 1750mm로 어지간한 SUV보다 높은 모델이다. 신장이 135cm 이하의 어린이는 똑바로 선채로 타고 내릴 수 있고, 열리는 문 공간도 넓어 우산을 접지 않은 상태로 드나들 수 있어 편의성과 안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차다.

기아차 'TAM' 역시도 국산차 중 처음 출시되는 박스카로써 작은 차체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많은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TAM’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디 않았지만, 모닝과 같은 1000cc급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TAM’의 전기차 모델도 내놓고, 우체국과 근거리 배달용으로도 투입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