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 뉴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21년 국내에 선보인 신차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반의 신규 파워트레인과 신규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고품질 가죽 기반의 실내 구성과 함께 낮아진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이다.마세라티는 지난 2020년 브랜드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배기음과 함께 풍요로움의 상징과도 같던 마세라티에게도 전동화, 탄소배출 저감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엔트리 모델 라인업에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를 도입했다.마세라티 브랜드는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4.05 03:53
-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를 시승했다. 타호는 국내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준하는 장비와 존재감이 특징이다. 특히 프레임 보디를 적용했음에도 신규 플랫폼을 통해 여유로운 3열 공간과 에어 서스펜션 특유의 승차감은 강점이다.쉐보레는 국내 SUV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SUV 트랙스를 출시해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트래버스를 통해 풀 사이즈 대형 SUV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를 높여놨다. 여기에 초대형 SUV 타호와 올해 럭셔리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도입한다.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4.01 04:41
-
BMW i4 M50을 시승했다. i4 M50은 국내에 출시된 i4 라인업 중 고성능 모델로 듀얼 전기모터가 적용되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100km/h 정지가속 3.9초를 비롯해 내연기관차 수준의 낮은 시트포지션, 양산차 최고 수준의 운전보조장치는 주목할 만 하다.BMW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라인업에 i4를 추가했다. 전기차 i3를 통해 수입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BMW는 최근 전용 플랫폼 기반의 iX와 X3 기반의 iX3, 4시리즈 그란쿠페 기반 i4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여기에 신형 7시리즈 기반의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29 02:54
-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매틱+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매틱+를 AMG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했다. 두 모델은 최근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벤츠 고성능 라인업 신차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AMG의 매력적인 주행성능과 마초적 배기음을 담았다.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벤츠의 AMG 인수 이후 개발한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로, 4도어 패스트백 쿠페의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공간, 일상주행에서 서킷까지 함께 만족하는 실용성으로 2019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누적 3478대가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25 02:20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P360 SE를 시승했다. 뉴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직렬 6기통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11.4인치 디스플레이 등 개선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통의 7인승 SUV 모델로 승차감과 험로 주행성능이 강점이다.국내 수입 SUV 시장, 그 중에서도 1억원 전후의 대형 SUV 세그먼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계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전통의 강자 영국계 랜드로버가 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23 00:49
-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승했다. C40 리차지는 쿠페형 SUV 기반 전기차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패키징을 보여준다. 특히 내연기관 시대 상대적으로 빈약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듀얼모터로 극복해 안전 장비, 사운드, IT 연결성 등 볼보 전기차의 미래는 밝다.2022년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고유가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큰 화두다. 2021년이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를 선보인 원년이라면, 2022년에는 경쟁력 있는 전기차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볼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17 03:19
-
폴스타2를 시승했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5도어 세단이다. 7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417km를 주행한다. 폴스타2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의성은 매력적이지만, 실내 공간 활용성이 아쉽다.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스웨덴 예태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했다. 폴스타2는 중국 공장에서 볼보자동차 S90 등과 함께 생산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수입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2.01.23 23:59
-
볼보 V60 B5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를 대표하는 왜건 모델 중 하나로 동급 경쟁차 대비 여유로운 차체와 실내 공간, 충실한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적용을 통해 파워트레인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 총 1만505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6% 성장을 이뤘다. 볼보는 국내에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와 2021년 볼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판매 4위에 올랐다.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 이후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도 눈에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1.17 00:48
-
폭스바겐 8세대 골프 2.0 TDI 프레스티지를 시승했다. 8세대 신형 골프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을 통해 차량 유지 비용을 크게 낮췄다.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는 국내에서 7세대 전기형 모델까지 판매된 이후 약 6년여의 공백을 깨고 다시 출시됐다. 폭스바겐 골프는 벤츠 S클래스, BMW 3시리즈처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해당 세그먼트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모델로 의미가 깊다.특히 골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1.06 01:12
-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브랜드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도전하는 신차로,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특히 후륜구동 기반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쓸만한 3열, 그리고 하이엔드급 매킨토시 오디오가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지프 브랜드는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와 신형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L의 출시를 통해 라인업 고급화에 나섰다.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모델은 3열 7인승 SUV 그랜드 체로키 L로 프레임 구조의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2.08 03:28
-
폭스바겐 티록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으로 진화한 티록은 주행성능에 대한 고유의 강점에 최신 엔진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톤 디자인 적용과 함께 가격을 최대 354만원 낮춰 5년 15만km 무상보증과 함께 입문형 수입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국내 자동차시장은 최근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다. 국산차는 모델 체인지 마다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수입차는 7~8년 전 가격을 유지한채 오히려 무상보증 기간을 늘리는 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의 행보가 눈에 띈다.티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2.03 03:22
-
렉서스 ES의 부분변경 모델 '뉴 ES F 스포트'를 시승했다. F 스포트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으로,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순발력 넘치는 파워트레인, 경쟁차 절반 수준의 유류비는 매력적이다.렉서스 브랜드는 최근 국내에서 F 스포트(F SPORT)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UV 라인업인 UX, NX, RX에서는 이미 F 스포트 모델을 도입했으며, 핵심 세단 라인업인 ES에는 부분변경을 통해 F 스포트를 출시했다. F 스포트는 스포티하고 강한 분위기가 강조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26 07:00
-
BMW의 전기차 iX xDrive40을 시승했다. iX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평이한 주행성능을 비롯해 BMW 다움이 완전히 사라져, 브랜드 로고와 키드니 그릴을 가린다면 iX는 생소한 브랜드의 신차로 보여진다.BMW가 지난 2017년 12월 공개한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에 따른 5세대 배터리 전기차, iX가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BMW는 i3와 i8, 내연기관차 기반의 i퍼포먼스로 대표되는 3세대 전동화, 그리고 i3s 94Ah 등 배터리 용량을 늘린 과도기적인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25 06:00
-
아우디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시승했다.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시승한 Q7, RS7, e-트론 중에서도 e-트론은 완성도 높은 승차감과 내연기관차에 가까운 주행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퍼포먼스는 슈퍼카를 연상케 한다.아우디코리아는 최근 가솔린 모델 라인업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비중에서도 전기차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미 출시한 e-트론 스포트백, 출고를 앞둔 e-트론 GT, 그리고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앞서 Q4 e-트론 실차를 먼저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14 03:03
-
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V8을 시승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모델의 대표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치며 48V 시스템과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퍼포먼스와 승차감, 럭셔리함을 함께 원한다면 정답에 가까운 모델이다.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은 '럭셔리카의 대중화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럭셔리 브랜드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 벤츠, BMW, 아우디의 합산 판매량은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를 합한 것과 비슷하거나 많은 수치를 기록한다. 판매 금액으로는 이미 오래 전 추월한 상태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12 01:38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XSE를 시승했다. 신형 캠리는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효율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에 ADAS 시스템,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 패키지를 지니고도 렉서스 ES 대비 2천만원 가량 저렴하다.토요타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차, 중형차, 준대형차, 중형 SUV, 미니밴까지 선보였다. 캠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로 8세대 부분변경으로 진화하며 인색했던 최신 안전, 편의장비를 더해 상품성을 강조했다.하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01 01:25
-
포르쉐 신형 911 GT3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승했다. 신형 911 GT3는 4.0리터 6기통 자연흡기 박서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은 510마력이다. 포르쉐 911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코너 탈출시 전륜 접지력이 극대화돼 다른 차 같다.911 GT3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와 함께 개발됐다.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순수 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된 차체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레이스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 잘 어울리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됐다. 가격은 2억2000만원부터
수입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1.10.26 20:08
-
볼보 XC60 부분변경 B5를 시승했다. XC60 부분변경은 한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음성 인식, 탄탄한 승차감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지만, 주행모드 변경 삭제는 다소 아쉽다.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8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2세대 모델은 ‘올해의 월드카’ 등 다양한 어워즈를 석권했다. 2세대 부분변경은 국내에서 사전 계약 2주만에 2천대를 넘겼다. 시승차는 B5 인스크립션으로 가격은 68
수입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1.10.06 08:26
-
렉서스 뉴 ES 300h 이그제큐티브를 시승했다. 뉴 ES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 변경과 12.3인치 터치 스크린, 주행 보조 시스템 강화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리어 서스펜션 재설계로 탄탄한 승차감과 뛰어난 진동 흡수력을 보여준다. 다만 가속시 큰 엔진음은 아쉽다.E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다. ES는 일본산 불매 운동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S는 지난 8월 57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차 판매량 10위, 지난 7월에는 678대로 6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승차의 가격은 6
수입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1.10.04 00:00
-
지프 랭글러 4xe를 시승했다.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충전을 통해 전기만으로 32km 주행이 가능하다. 친환경차 랭글러 4xe는 온로드에서는 375마력의 퍼포먼스를, 오프로드에서는 전기만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녔다.최근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바람이 거세다.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가 출시되는 것은 물론 기존 내연기관차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크고 작은 전기모터를 추가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과 연료 소비는 줄이는 친환경화가 진행되고 있다.세단 중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09.12 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