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는 신형 우루스 S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우루스 S는 부분변경 모델로 우루스 퍼포만테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고출력 666마력, 제로백 3.5초의 성능을 갖췄다. 신형 우루스 S는 고급감과 세련미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격은 2억9000만원이다.

신형 우루스 S는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8위 시장인 한국 고객을 위해 우루스 S 글로벌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한국 시장에 투입했다. 신형 우루스 S에는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인 퍼포만테와 같은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신형 우루스 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66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200km/h까지 12.5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305km/h다. 100km/h에서 완전 정지까지 거리는 33.7m다.

조정된 배기 시스템은 시동시와 각 드라이브 모드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지원한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 네베, 사비아 모드에서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춰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보장한다.

우루스 S는 운전자에게 극단적으로 맞춰진 퍼포만테와 다르게 럭셔리와 세련미에 초점이 맞춰졌다. 색상 트림, 휠, 스타일 패키지, 특수 디테일 옵션까지 늘어나 절제된 스타일부터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스티칭 패턴이 추가된 실내 트림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