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G의 이름은 사자를 닮은 '아슬란'으로

현대차 AG의 이름은 사자를 닮은 '아슬란'으로

목표를 향한 용맹함, 초원을 내려다보는 여유로움 지닌 사자의 이미지에서 영감

발행일 2014-08-24 09:44:41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는 25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로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


'아슬란'은 품격있는 디자인,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으로 출시 이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로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

사자는 초원을 내려다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다가도 사냥을 하거나 무리를 지켜야 할 때는 맹수(猛獸)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동물의 제왕(帝王)으로, 현대차는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최상의 정숙성을 동시에 지닌 ‘AG’만의 차별적 가치를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아슬란’이라는 차명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외관이 공개된바 있는 ‘아슬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2.0을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와 품격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더불어 ‘아슬란’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당당함과 위용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용맹스러움이 느껴지는 사자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현대차는 수 년에 걸친 국내 고급차 고객 대상 심층조사를 통해 든든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 아늑하고 우아한 실내공간 등 고객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수 개월에 걸친 정밀 튜닝 및 승차감 테스트 등을 통해 타깃 수요층이 원하는 최적의 승차감을 찾아내는 한편 전방위 소음 및 진동 대책을 통해 최고급 세단 이상의 정숙성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회사측은 이처럼 기존의 프리미엄 세단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새로운 차급의 신차 ‘아슬란’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은 개발 단계부터 차명 선정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시장분석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차"라며 "기품과 여유, 용맹함을 모두 갖춘 '초원의 제왕 사자'의 자부심을 '아슬란' 오너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슬란'은 4천만원 초중반 대의 가격으로 올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3 깡통은 이런 모습, 디자인 차이 심한데?

아우디 신형 Q3 깡통은 이런 모습, 디자인 차이 심한데?

아우디가 24일 신형 Q3 독일 판매 시작과 함께 베이스 트림을 공개했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내외관에 반영됐는데, 베이스 트림은 S라인 패키지와 비교해 스포티함이 다소 떨어진다. 신형 Q3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Q3는 아우디 콤팩트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Q3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신형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 베이스 트림 가격은 유럽 기준 4만4600유로(약 7000만원)부터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익스플로러 트레머 공개, 패밀리 오프로더

포드 익스플로러 트레머 공개, 패밀리 오프로더

포드는 익스플로러 트레머(Tremor) 패키지를 25일 공개했다. 익스플로러 트레머는 오프로드 특화 패키지로 최저지상고가 25mm 높아졌으며, 튜닝된 서스펜션과 안티롤 바, 후륜 LSD 등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전용 디자인을 제공한다.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포드는 트레머 패키지를 통해 SUV 특유의 거친 느낌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트레머 패키지는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풀사이즈 픽업트럭 F-150,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에 먼저 적용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사양 공개, 신규 옵션 기본..국내 출시는?

볼보 신형 XC60 사양 공개, 신규 옵션 기본..국내 출시는?

볼보 신형 XC60의 사양이 공개됐다. 신형 XC60은 2세대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4-ZONE 공조기,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ADAS 등이 기본이다. 신형 XC60은 국내에도 출시된다.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 볼보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신형 XC60은 지난 4월 공개된 2세대 XC60의 2차 부분변경이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XC60은 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출시..볼드한 디자인과 ADAS 기본화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출시..볼드한 디자인과 ADAS 기본화

현대자동차가 더 뉴 엑시언트(The new XCIENT)를 출시했다. 더 뉴 엑시언트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풀 LED 헤드램프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더 뉴 엑시언트는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이 적용된 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크롬 가니시를 통해 한층 웅장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블록 모양의 Full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2세대 넥쏘, 1세대 넥쏘와 차별화된 포인트 살펴보기

현대차 2세대 넥쏘, 1세대 넥쏘와 차별화된 포인트 살펴보기

현대자동차는 최근 차세대 수소전기차, 신형 넥쏘를 출시했다. 2세대 모델인 신형 넥쏘는 5분 충전으로 720km 주행이 가능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의 수소전기차다. 신형 넥쏘 개발을 주도한 현대차 연구원들이 설명하는 디 올 뉴 넥쏘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살펴봤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에서 패스트 팔로워에 가깝지만,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는 퍼스트 무버로 얘기된다. 지난 27년간 수소차 연구개발에 매진해 1998년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은 옵틱 2026년형을 24일 공개했다. 2026년형 옵틱은 듀얼 모터 출력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싱글 모터 후륜구동이 도입됐다. NACS 충전 포트가 추가돼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옵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엄 배터리와 얼티엄 드라이브가 적용된 콤팩트 SUV다. 캐딜락코리아는 옵틱과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등 브랜드 최신 전기차를 도입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조합돼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 이상을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1km/ℓ를 확보했다. 가격은 4390~4890만원이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알뤼르 4390만원, GT 48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반영시 GT는 4817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알뤼르는 추후에 출시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정찰제 기반 위탁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는 2025년형 센추리(Century) SUV를 23일 공개했다. 2025년형 센추리 SUV는 2열 도어 창문과 리어 쿼터 글래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커튼을 새롭게 탑재했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상위 라인업으로 2열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고급 SUV로 '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량'을 콘셉트로 지난 2023년 9월 공개됐다. 2025년형 센추리 SUV 가격은 2700만엔(약 2억500만원)부터다. 센추리 SUV는 이전 세대 센추리와 다르게 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가칭)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GV90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인 플래그십 전기 SUV다. GV90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코치 도어 등 고급 사양 탑재가 예고됐다. 내년에 출시된다. GV90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최상위 모델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CCO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GV90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이 될 것이다. 최상위 라인업에서 고객에게 SUV와 세단 등 다양한 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