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 르노삼성 신형 전기차 도입 후 카쉐어링 이용자 150% 증가

씨티카, 르노삼성 신형 전기차 도입 후 카쉐어링 이용자 150% 증가

87%의 높은 재이용률...회원수 전월 대비 200% 증가

발행일 2014-06-02 09:43:50 박태준 기자
‘씨티카’(대표 송기호, www.citycar.co.kr)의 이용자가 르노삼성의 신형 전기차 SM3 Z.E.도입 이후 150% 증가했다고 씨티카가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회사원 김수영 씨(가명)는 근무지 파주 출판단지까지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씨티카를 이용한다. 씨티카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여·반납이 가능하고, 급속충전 30분만에 90%까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카쉐어링은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실제 이용자 숫자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씨티카에서 5월 르노삼성의 SM3 Z.E.를 도입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SM3 Z.E.는 최초의 준중형급 전기차로 이전의 소형급 전기차와 차별화된 세단의 안정감이 느껴진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무려 135Km로 기존 서비스 차량인 Ray EV에 비해 1.5배 이상 늘었다. 김수영씨의 경우 왕복 120km가 넘는 출퇴근 거리도 1회 충전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도시 근교 나들이 코스는 대부분 왕복 100km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씨티카 측에 따르면 SM3 Z.E. 도입 후 주말 나들이 목적 이용자 수가 150%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씨티카 홈페이지나 앱에서 급속충전소 위치를 확인 후 이용하면 135Km 이상의 구간에서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짧은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덜어진 것이다. 
 
씨티카 송기호 대표는 “SM3 Z.E.의 늘어난 주행거리 덕분에 이용자들이 주말 나들이 목적으로 씨티카를 많이 찾는다. 편리한 씨티카 서비스를 체험해 본 소비자들 중 87%가 다시 찾고 있고, 회원수 또한 200% 증가했다. 이에 6월 말까지 현재 40대인 SM3 Z.E. 배치를 78대까지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합리적인 요금제와 친환경 자동차 서비스로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씨티카의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는 급속충전과 길어진 주행거리로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씨티카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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