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김기사 교통정보, 더욱 똑똑해진다

국민내비 김기사 교통정보, 더욱 똑똑해진다

자체 교통정보 100% 적용

발행일 2014-05-27 18:01:18 박태준 기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인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27일부터 자체적으로 수집, 가공한 빅데이터 교통정보를 국내 최초로 국민내비 김기사 길안내에 100%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막히지 않는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으로, 700만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공받은 교통 정보와 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로부터 제공받은 택시 속도 정보만을 반영하였지만, 1년 전부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교통정보를 부분적으로 반영하여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빅데이터 기술은 700만 명에 달하는 김기사 사용자들이 길안내를 받을 때 필수적으로 전송되는 위치 및 속도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 정보로 재가공하고,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방식이다. 이는 1시간 안에 전국 도로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700만 김기사 사용자들이 있기에 가능했으며, 작년 구글에 인수합병된 내비게이션 Waze의 기술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과 설에는 자체 교통정보만으로도 막히지 않는 귀성, 귀경길을 제공하는 등 그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특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모두 같은 길로 몰리는 “쏠림 현상”도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1분 단위로 자체 교통정보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정체가 시작되면 바로 다른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즉, 더 많은 사용자가 김기사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다양한 빠른 길로 안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이번에 적용한 김기사의 교통 정보는 700만 사용자로부터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는 실제 교통 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살아있는 교통 정보라고 할 수 있다”며 “대도시를 벗어나면 교통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한적한 국도까지도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서, 도시로 출퇴근 하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기존보다 훨씬 빠른 길안내가 가능하며, 추후에는 현재의 교통정보가 아닌, 미래의 교통정보를 미리 예측하여 안내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2014년 5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약 700만 명에 달하고 한 달 길안내 건수가 7,000만 건이 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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