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지명 검색 시에도 새 주소 노출한다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지명 검색 시에도 새 주소 노출한다

발행일 2014-03-26 08:23:02 박태준 기자
▲ 내비게이션 통합검색 기능 사용 시 관심지점과 함께 새 도로명주소가 표시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이미 적용한 내비게이션 주소검색 및 통합검색에서 새 도로명주소를 넣어서 찾던 방식에서, 추가로 통합 검색에 목적지의 지명 명칭만 넣어도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새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니 넥스트(GINI NEXT)’ 및 ‘소프트맨(softman)’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대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현대엠엔소프트가 새 도로명주소를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넣어서 찾는 검색은 물론 통합검색 시 지명 명칭과 같은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 사용자가 검색 시 찾는 관심지점 단어)에도 새 도로명주소가 표출되도록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은 업계 처음이다. 내비게이션은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기기라는 점에서 새 도로명주소에 대한 정부 정책이 보다 쉽게 전파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들도 내비게이션의 주요 기능인 주소검색 및 통합검색에서 새 주소 이외 지명 등 관심지점(POI)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새 도로명주소를 찾을 수 있어 국민 편의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대다수 내비게이션 업계는 내비게이션 내 검색 화면에서 새 도로명주소를 일일이 찾아서 주소검색을 하는 형태로 새 도로명주소를 적용하고 있는 편인데, 현대엠엔소프트는 주소 검색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일반 지명, 건물명 등 단어 명칭만 넣어도 통합검색 관심지점(POI)에서 사용자가 찾는 관심지점(POI) 명칭과 함께 새 도로명주소가 표출되도록 추가로 개선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새 주소 관련 관심지점 매칭 데이터 약 273만건 모두를 일괄 적용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것이다. 기존 제품의 통합검색 시 지명 등을 입력하면 과거 지번 주소가 표출돼 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통합검색 POI 적용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베스트셀러’라 불리는 ‘지니(GINI)’의 프리미엄 신제품인 <지니 넥스트(GINI NEXT)>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브랜드인 <소프트맨(softman>을 대상으로 이번 3월 정기 업데이트에 적용했으며, 향후 ‘유플러스 내비 LTE(U+ Navi LTE)’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니 넥스트 및 소프트맨 사용자들은 기존에 새 도로명주소를 검색하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주소검색 또는 통합검색을 통해서 새 도로명주소를 검색해야 했다면, 이제는 주소 검색 이외에 새 주소 관련 단어를 입력만 해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통합검색 찾고자 하는 목적지 지명으로 ‘정동극장’을 검색하면 정동 극장에 해당하는 관심지점 검색 결과 하단에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 정동극장’ 이라는 새 도로명주소가 함께 표시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주소 검색 기능과 함께 보다 사용 빈도가 높은 통합 검색을 통해서도 도로명 주소를 확인하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어 보다 향상된 편의성이 기대된다. 또한 과거 지번 주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소 검색을 통해서 검색 가능하며, 통합 검색 시에도 개인 편의에 따라 설정메뉴를 통해 지번 주소 표기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3월 정기 업데이트에서 ‘소프트맨’ 시리즈에 교통정보 메뉴에 요약 맵(Map) 명칭이나 지명을 직접 입력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사용자가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부팅시킨 후 가장 처음 나온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지도화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 초정밀 매립형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781V 모델의 위성정보 화면에 미국 GPS 위성 뿐만 아니라 러시아 글로나스 위성 정보도 함께 표시되도록 하는 등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현대엠엔소프트의 2014년 3월 정기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yundai-mnsoft.com)와 현대엠엔소프트 공식 블로그(http://blog.hyundai-mnsof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벤츠 E클래스 전기차 나온다, EQE 세단과 SUV 조용히 단종

벤츠 E클래스 전기차 나온다, EQE 세단과 SUV 조용히 단종

벤츠 EQE 세단과 SUV가 단종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벤츠는 2026년 EQE 세단과 EQE SUV 생산을 종료, 본격적인 단종에 나선다. 이번달 GLC 전기차를 시작으로 C클래스 전기차, 2027년 EQE 세단의 사실상 후속 모델인 E클래스 전기차가 도입된다. EQE 세단과 EQE SUV는 각각 2021년, 2022년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다. EQE 세단과 EQE SUV는 국내에도 출시됐는데,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EQE 세단과 EQE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투아렉 부분변경, 1/3 가격의 경제형 우루스

[시승기] 투아렉 부분변경, 1/3 가격의 경제형 우루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을 시승했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전후면 디자인 변화와 함께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인 오디오, 소프트 클로징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신형 투아렉은 장거리 고속주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투아렉을 지난 2024년 8월 출시했다. 3가지 트림으로 세분화된 기존 모델과 달리,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EV5 실차 살펴보니, 패밀리 SUV..공간감 인상적

EV5 실차 살펴보니, 패밀리 SUV..공간감 인상적

기아는 전동화 패밀리 SUV,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이 특징으로,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 EV5는 전장 4610mm(-75), 전폭 1875mm(+10), 전고 1675mm(+10), 휠베이스 2750mm(-5)로 스포티지와 전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치가 유사하다. 특히 오히려 높은 전고는 전용 전기 SUV에서는 찾아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 Q&A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 Q&A

Q. 최근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정말 많아졌다. 기아 레이도 LFP 배터리를 쓰고 있고,그만큼 성능도 충분히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출시한 EV5 중국형의 경우 LFP 배터리 탑재 사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 모델도 NCM 배터리 대신 LFP 배터리를 썼다면 가격 경쟁력 높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NCM 배터리의 탑재 배경은 무엇인가? A. (국내상품1팀 손용준 팀장) 배터리의 경우 시장별 각각의 니즈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성, 국내 시장에 맞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콘셉트 C 공개, 아우디 TT 후속 미리보기?

아우디 콘셉트 C 공개, 아우디 TT 후속 미리보기?

아우디는 콘셉트 C(Concept C)를 3일 공개했다. 콘셉트 C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쿠페로 전면부 세로형 직사각형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유선형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콘셉트 C는 2027년 차세대 쿠페로 양산될 예정이다. 콘셉트 C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쿠페 콘셉트카다. 콘셉트 C는 2027년 양산 및 출시가 예정됐는데, 아우디는 콘셉트 C 양산형 모델이 도어핸들, 센서, 그리고 몇 가지 사소한 변경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5 출시, 정통 SUV 스타일 준중형 전기차

기아 EV5 출시, 정통 SUV 스타일 준중형 전기차

기아는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EV5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는 81.4kWh 배터리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신규 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4855만원부터다. EV5 세부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및 개소세 3.5%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 기아는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EV5 기본 트림인 에어를 서울시 기준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주행거리 '739km' 인증, 국내 최고 수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주행거리 '739km' 인증, 국내 최고 수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가 국내 인증됐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1회 완충시 739km로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총 출력 689마력을 발휘하며, 7인승으로 운영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 및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먼저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IQ 가격은 13만달러(약 1억8000만원)부터인데, 캐딜락코리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패덤 블루 에디션' 국내 출시, 30대 한정판

지프 '패덤 블루 에디션' 국내 출시, 30대 한정판

지프는 패덤 블루 에디션(Fathom Blue Edition)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패덤 블루 에디션은 지프의 세 번째 스페셜 컬러 에디션으로 랭글러 20대, 글래디에이터 10대로 구성됐으며, 모파 정품 액세서리인 선라이더 플립 탑이 기본이다. 가격은 8290만원부터다. 패덤 블루 에디션은 올 여름 지프가 전개해 온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도심 속 청량함을 상징한 '모히또', 태양 아래 뜨거운 에너지를 표현한 '주스'에 이어 콰이어트 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3 콘셉트 티저 공개, 스포티한 소형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3 콘셉트 티저 공개, 스포티한 소형 전기차

현대차가 2일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 티저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EV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다. 또한 측면부는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콘셉트 쓰리는 오는 9일 공개된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EV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만에 참가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