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충격에도 끝까지 녹화하는 블랙박스 ‘만도 BH200’ 출시

강한 충격에도 끝까지 녹화하는 블랙박스 ‘만도 BH200’ 출시

포맷이 필요 없는 영상 안정화 솔루션 ‘애니세이프’ 적용

발행일 2014-03-12 09:33:08 박태준 기자
▲ BH200 이미지(정면)
 최근 교통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역할을 못하는 ‘불량 블랙박스’들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극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영상 녹화 및 저장이 가능한 블랙박스가 나왔다.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기업 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12일, 국내 최초로 영상 안정화 시스템 ‘애니세이프’를 탑재한 블랙박스 ‘만도 BH200’을 출시했다. 
 
기존 블랙박스의 영상 저장방식은 대부분 30초 또는 1분의 파일 단위로 영상이 녹화되고, 파일 종료 명령이 있어야만 저장이 완료되기 때문에 사고 충격으로 저장 완료 전 전원이 꺼지거나 메모리카드가 빠지면 해당 구간의 녹화 영상이 누락되거나 메모리카드의 오류가 발생하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있었다.
 
▲ BH200이미지(측면)
 
만도 BH200의 ‘애니세이프’ 시스템은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녹화해 메모리카드에 저장하는 과정을 간소화 시켜 오류발생 빈도가 낮고, 물리적 충격으로 전원이 꺼지거나 메모리카드가 불완전하게 제거되더라도 제거 직전까지의 녹화 영상의 안정적인 녹화와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녹화 파일 이상 시 파일 복구 기능도 제공하며 영상 정보의 위ㆍ변조도 방지 할 수 있다. 정기적인 포맷 없이도 안정적인 녹화를 보장하고 메모리카드 수명을 2~3배 가량 향상시킨 점도 ‘애니세이프’ 시스템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블랙박스 발열 문제 해결에도 만전을 기했다. 만도 BH200은 영상 안정화 시스템 탑재를 통해 백업배터리와 수퍼캡(SuperCap) 등 발열의 원인이 되는 부품을 제거하였고, 안정적인 저장 시스템으로 과부하로 인한 CPU와 메모리카드의 발열을 최소화하여 고온에 의한 세트 발화, 폭발, 녹화 이상 등의 문제로부터 안전하다. 또 일정 온도가 넘을 시,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하는 ‘고온 동작 차단’ 기능도 탑재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기기의 이상 동작을 사전에 방지했다. 
 
만도 BH200은 3.5인치 터치 LCD 스크린을 적용해 블랙박스에서 바로 녹화 영상의 확인이 가능하며, 선명한 사고 영상 녹화를 위해 전후방 2채널 모두 HD급(해상도 1280X720) 고화질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일정 전압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도 갖췄다.
  
최대 80시간(32GB 사용 시) 이상 녹화되는 ‘장시간 주차’ 기능도 지원된다. 모션 감지 정도를 설정하여 야간이자 장기주차 시의 빈번한 모션 감지나 주차 녹화 파일 삭제의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상시, 이벤트, 수동녹화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화된 영상을 빠짐없이 녹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만도 BH200은 영상 안정화 솔루션 ‘애니세이프’의 도입을 통해 어떠한 돌발 상황에서도 영상의 녹화와 저장을 놓치지 않도록 한 제품”이라며 “고온에 의한 발열 문제 해결과 ‘장시간 주차’, ‘차량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등 만도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집약된 결정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마이스터는 자동차 부품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간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고객 지원 인프라를 늘려가며 브랜드의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특히 만도 블랙박스는 전국 주요 시·도의 8개의 공식 A/S 센터와 전국 90개의 공식대리점, 83개의 서비스 지정점, 290개의 공식 장착점을 운영, 체계화된 택배접수 시스템과 콜 응대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국내 첫 선, 한국 전용 한정판도 공개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국내 첫 선, 한국 전용 한정판도 공개

맥라렌은 4일 아투라 스파이더와 한국 시장 전용 MSO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 국내 공개와 함께 공식 리테일 파트너 브리타니아오토와 맥라렌 서울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맥라렌 서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7월 4일 진행된 리론칭 이벤트는 맥라렌이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음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으로 완성됐다. 또한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의 한국 공식 첫 공개와 함께 한국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폴스타 7의 유럽 생산지로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장 확정

폴스타, 폴스타 7의 유럽 생산지로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장 확정

폴스타가 생산 기반을 유럽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생산 다변화 전략의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 폴스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 폴스타 7(Polestar 7)의 2028년 출시를 앞두고,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폴스타 7은 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전략에 따라, 지리홀딩스 그룹 내 아키텍쳐와 볼보자동차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부품 공유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밀도 및 성능을 갖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코리아, ‘동탄 시승 센터’ 신규 오픈으로 고객 체험 강화

토요타코리아, ‘동탄 시승 센터’ 신규 오픈으로 고객 체험 강화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7월 5일 경기도 오산시에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는 다양한 토요타 차종의 자유로운 시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토요타만의 주행 감성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시승 센터는 2024년 3월 문을 연 토요타 동탄 서비스센터에 시승 프로그램을 더한 복합 거점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오산·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그룹,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

폭스바겐그룹,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

폭스바겐그룹이 자동차관리센터(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CAM)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2025 AutomotiveINNOVATIONS Award)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는 가장 혁신적인 대중 브랜드로, 아우디는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 CAM은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공개, 올블랙으로 고급감 '업'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공개, 올블랙으로 고급감 '업'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을 3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은 올블랙 테마를 바탕으로 외관의 모든 디테일이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되는 등 스포티함과 고급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오는 10일 실차가 공개되며, 하반기 판매가 시작된다. 랜드로버는 오는 7월 10일부터 영국에서 개최되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실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의 영국과 미국 등 글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가격은 4840만원

BMW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가격은 4840만원

BMW코리아는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는 풀체인지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최신 ADAS 시스템,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4840만원부터다.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120 4840~5280만원, 뉴 M135 xDrive 6180만원, 뉴 220 4990~5350만원, 뉴 228 xDrive 5700만원, 뉴 M235 xDrive 6240만원이다. 정규 사양에 옵션이 추가된 퍼스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6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4660~6000만원

기아 EV6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4660~6000만원

기아가 3일 2026년형 EV6를 출시했다. 2026년형 EV6는 트림에 따라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으며, 선택 옵션 구성 일부가 변경됐다. 가격은 4660~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6년형 EV6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라이트 4660만원, 에어 5140만원, 어스 5540만원, 롱레인지 라이트 5060만원, 에어 5540만원, 어스 5940만원, GT 라인 6000만원이다. 스탠다드는 동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신형 3008 하이브리드 실차,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

푸조 신형 3008 하이브리드 실차,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

푸조 브랜드는 3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국내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GT 4990만원(4916만3000원)으로 8년전 가격과 동일하다.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통해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3008은 도심형 C-SUV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됐다. 해당 플랫폼은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 푸조의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490만원부터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490만원부터

푸조 브랜드는 3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국내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GT 4990만원(4916만3000원)으로 8년전 가격과 동일하다.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통해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신형 푸조 3008의 외관은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바디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 그리고 사자 발톱 형상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