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파일럿 블랙 에디션을 1일(미국시간) 공개했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2025년형에 도입된 새로운 최상위 트림으로 20인치 블랙 휠과 유광 블랙 그릴 바, 블랙 에디션 엠블럼 등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실내에도 신규 디자인 사양이 추가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기존 엘리트보다 높은 2025년형에 도입된 새로운 최상위 트림이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외관에는 유광 블랙 그릴 바, 블랙 사이드미러, 블랙 전면부 덕트, 블랙 윈도우 트림, 블랙 도어 가니쉬, 후면부 범퍼 블랙 가니쉬, 블랙 에디션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실내에는 전용 레드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추가된 스티어링 휠 및 도어 패널과 천공 가죽 시트, 레드 테마가 반영된 앰비언트 라이팅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에도 레드 스티치가 사용됐다. 1열 헤드레스트와 플로어 매트에는 ‘Black Edition’ 레터링이 각인됐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4세대 3.5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셔터 그릴과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VCM이 탑재됐다. 블랙 에디션은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후륜에 최대 70% 동력을 전달한다.

한편, 2025년형 파일럿은 기존 2024년형의 엔트리 트림 LX가 단종됐다. 2025년형 파일럿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 트림 미국 기준 300달러(약 40만원) 인상됐다. EX 트림은 800달러(약 100만원) 올랐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가격은 5만5675달러(약 7400만원)로 책정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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