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국내 영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콜로라도 풀체인지는 내달 출시를 목표로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콜로라도는 3세대 풀체인지로 신규 플랫폼, 314마력 2.7리터 가솔린 터보, 최신 ADAS가 특징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콜로라도 국내 인증은 지난해 5월 완료됐다. 내부 사정으로 출시가 작년 하반기에서 올해로 미뤄졌다. 신형 콜로라도에는 기존 3.6리터 V6 엔진을 대체하는 신형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3개의 버전으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고출력 모델이 들어온다. 신형 콜로라도 복합연비는 RWD 8.9km/ℓ(도심 8.0, 고속 10.3), AWD 8.1km/ℓ(도심 7.5, 고속 9.1)다. 트림에 따라 18~20인치 휠을 제공한다.

신형 콜로라도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79mm 길어진 3338mm다. 신형 콜로라도 외관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듀얼 포트 그릴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됐다.

신형 콜로라도 화물칸에는 8개의 화물 고정 장치, 오토바이/자전거 타이어 홈이 적용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쉐보레 세이프티 어시스트가 기본이다. 신형 콜로라도 국내 트림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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