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QX80 풀체인지 티저를 29일 공개했다. QX80는 3열 시트를 갖춘 풀사이즈 SUV로 인피니티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세그먼트 최초 클립쉬 오디오 시스템이 포함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V6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진다. 내달 20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신형 QX80는 브랜드 내에서 가장 큰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링컨 내비게이터, 쉐보레 타호 등이 경쟁 모델이다. 신형 QX80는 미국이 주요 공략 시장이다. QX80 풀체인지에는 인피니티 최신 디자인 언어인 ‘Artistry in Motion’가 반영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QX80 전면부에는 ‘더블 아치’ 그릴, 피아노 건반 LED 주간주행등 및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릴 내부에는 대나무 숲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이 삽입됐다. 측면부는 공기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매립형 도어핸들, 인피니티 최상위 트림을 뜻하는 ‘Autograph’ 앰블럼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가 배치돼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전면부 램프류와 유사한 피아노 건반 스타일이다. 신형 QX80 실내에는 세그먼트 최초로 미국 하이엔드 오디오 클립쉬(Klipsch Reference Premiere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4개 스피커와 티타늄 트위터, 고성능 8인치 Tri-Power 서브우퍼 및 24채널 앰프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QX 사운드 시스템은 인피니티와 클립쉬가 협업해 차량에 맞게 최적화됐다. 신형 QX80 파워트레인은 기존 5.6리터 V8 엔진을 대신해 신형 V6 트윈 터보 엔진을 얹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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