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9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Q9는 3열 시트 구성을 갖춘 아우디 차세대 대형 SUV로 벤츠 GLS, BMW X7 등과 경쟁한다. Q9은 사실상 아우디의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 호주 법인 관계자는 최근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2년 이내에 플래그십 SUV Q9 추가를 예고한 바 있다. Q9은 2025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2026년부터 시작된다. Q9은 글로벌 모델인데, 국내 투입도 유력하다.

Q9은 벤틀리 벤테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Q9은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로 현행 Q7보다 큰 차체 크기를 갖춘다. Q9 외관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상단 주간주행등, 직사각형 분할형 헤드램프, 초대형 그릴 등이 배치됐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적용돼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Q9 실루엣은 전형적인 아우디 SUV 스타일이다. 대형 쿼터 윈도우가 눈에 띈다. 공기저항을 고려해 매립형 도어핸들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인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Q9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6기통 및 8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된다. 특히 6기통 가솔린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회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113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8기통 트윈 터보 적용도 예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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