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에 게재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로 수직으로 배치된 전면부 헤드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내년에 공개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국내 출시된 현대차 대형 SUV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초기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미니밴 고객까지 흡수했다. 팰리세이드는 2020년과 2021년 현대차 최다 판매 SUV로 기록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예고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테스트카를 통해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이 확인된다. 특히 각진 A필러 라인은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가 연상된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배치된 사각형 헤드램프와 대형 사각형 그릴 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와 그릴 상단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측면부는 대형 유리창과 플로팅 루프 효과를 연출하는 필러,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수직형 테일램프,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 히든 머플러가 탑재됐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3.5리터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성능 엔진과 결합해 연비와 성능을 높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