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24년형 ID.4를 공개했다. 2024년형 ID.4는 새로운 전기모터가 적용돼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양 모두 성능이 개선됐으며, 12.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4년형 ID.4 핵심은 새로운 전기모터 적용이다. 새로운 전기모터는 82kWh 배터리가 얹어진 프로 트림에만 제공된다. 2024년형 ID.4 싱글 모터 후륜구동은 최고출력 201마력, 듀얼 모터 사륜구동은 총 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기존보다 각각 81마력, 35마력 향상됐다.

2024년형 ID.4는 신형 전기모터를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도 높아졌다. 2024년형 ID.4 후륜구동은 EPA 기준 최대 468km, 사륜구동은 최대 423km를 주행할 수 있다. 2023년형과 비교해 12km 이상 늘어났다. 19인치 휠을 대체하는 20인치 휠, 신규 21인치 휠이 추가됐다.

2024년형 ID.4에는 12.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이 변경된 스티어링 휠 및 변속 레버 등이 적용됐다. 12.9인치 디스플레이는 기존 12인치 디스플레이 대비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메뉴 구성 등이 개선됐다. 2024년형 ID.4는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탑재됐다.

한편, 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 중 대형 SUV 아틀라스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틀라스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2인치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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