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두바이에서 열린 아이콘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Icons of Porsche Festival)에서 911 터보 존더분쉬를 공개했다. 911 터보 존더분쉬는 911 터보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1974년 911 터보 Nr.1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화려한 데칼과 대형 리어윙이 특징이다.

911은 포르쉐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카 중 하나다. 터보는 911 중 상위 라인업에 속한다. 911 존더분쉬는 터보 명칭이 붙은 최초의 911인 코드명 930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1974년 911 터보 Nr.1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911 존더분쉬는 스타일 포르쉐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가 협업해 개발했다. 특히 911 터보 Nr.1 원작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포르쉐는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부서와도 협력했다. 911 존더분쉬 외관은 911 터보를 대표하는 GT 실버(GT Silver) 컬러로 마감됐다.

911 터보 Nr.1과 같은 디자인을 갖춘 5-스포크 휠은 블랙 컬러와 크롬이 조합됐다. 차체 측면 하단에는 블랙과 레드 컬러로 구성된 화려한 ‘PORSCHE’ 데칼이 배치됐다. 후면부에는 대형 리어윙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타탄 체크 패브릭 소재로 포인트를 준 시트가 적용됐다.

한편, 포르쉐는 “911 터보 Nr.1은 최초의 터보이자 포르쉐 창립자 페르난디드 포르쉐의 딸에게 생일 선물로 제작된 특별한 모델이다. 우리는 위대한 아이콘 중 하나인 이 오리지널 911 터보를 리마스터링하기로 결정했다. 독특하고도 현대적인 자동차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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