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9일(현지시간) 2017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5세대 오딧세이를 공개했다. 풀체인지모델인 신형 오딧세이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으며,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실내 소재를 고급화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오딧세이에는 최신 어코드와 시빅의 전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플라이윙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액티브 셔터그릴을 적용, 9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연료 소비효율을 높였다. 또한 측면 윈도우 그래픽은 기존 오딧세이의 디자인을 개선해 스포티함과 개방감을 유지했으며,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했다.

실내는 소재의 고급화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스탠드 타입의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됐으며, 전자식 7인치 계기판을 새롭게 채용했다. 특히 아이를 둔 가족을 고려한 2열에는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딩 시트를 적용하고, 2열과 3열의 승객과 영상과 스피커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매직 캐빈와치와 캐빈토크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3.5 V6 i-VTEC 가솔린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새롭게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된다. 그 밖에 최신 운전보조시스템인 혼다 센싱을 적용해 전방추돌방지 및 비상브레이크, 차선유지장치, 표지판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능동형 안전장비를 강화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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