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스포츠카 GT-R이 더욱 강력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오토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예정인 닛산 2015년형 GT-R 니즈모 모델은 불과 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 닛산 GT-R

닛산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니즈모 브랜드가 손을 댄 2015년형 GT-R 니즈모는 유럽과 미국 등 여러 튜닝 회사도 함께 협력해 완성됐다. 닛산과 함께 고성능 모델 개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 윌리엄스팀은 이번 GT-R 니즈모 모델에 공기역학, 시뮬레이션, 재료 과학 분야 등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윌리엄스팀의 수석 엔지니어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능을 최대한 올렸다”면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게되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GT-R 니즈모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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