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등록보다 4.6% 감소한 1만279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6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20.9% 증가했으며 2013년 상반기 누적 7만4487대는 전년도(6만2239대) 대비 19.7% 늘어났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99대), 도요타 캠리(587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481대) 순으로 나타났다. 

▲ BMW 520d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589대, 메르세데스-벤츠 1874대, 폭스바겐 1657대, 아우디 1643대, 도요타 976대, 미니 856대, 포드 580대, 혼다 456대, 렉서스 427대, 크라이슬러 357대, 랜드로버 248대, 닛산 219대, 푸조 199대, 재규어 185대, 포르쉐 169대, 볼보 159대, 인피니티 54대, 미쓰비시 41대, 시트로엥 36대, 캐딜락 31대, 피아트 26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3대 등이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물량부족과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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