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쿠페가 2013년 상반기 최악의 신차로 선정됐다. 최고의 신차는 르노삼성 SM5 TCE가 차지했다. 

SK엔카는 지난 6월10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 SK엔카에서 조사한 2013 상반기 최악의 신차

최악의 국산 신차에는 현대 아반떼 쿠페가 선정됐는데, "기존 4도어에서 2도어로 디자인을 바꿔 보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기존 아반떼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국산 신차는 르노삼성 SM5 TCE가 차지했는데, "국산 다운사이징 모델의 시초로 매우 획기적인 차”, “르노삼성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요즘 대세는 배기량은 적으면서 효율적인 엔진” 등의 평가를 받았다. 

▲ SK엔카에서 조사한 2013 상반기 최고의 신차

이밖에 최악의 수입 신차는 혼다 시빅 유로가, 최고의 수입 신차는 BMW M6 쿠페가 차지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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