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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애마 '벤츠 G55 AMG' 살펴보니…'상남자 인증'
2013년 07월 03일 (수) 14:15:59 김한용·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터지자 사진에 함께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덩달아 유명해지며 어부지리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일, 연예 전문지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이 1박2일 심야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을 폭로해 세간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이 매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을 추적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은 바로 원빈이 타던 차였다. 이 매체 기자들은 어지간한 연예인이 타는 차종과 차량 번호를 달달 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원빈이 타는 차는 검정색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로 워낙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어 멀리서 윤곽만 보여도 알기 쉬웠고, 배기음도 우렁차고 독특해 어지간한 기자들은 이 차를 놓치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로 인해 매체가 보도한 사진에도 G클래스의 모습이 함께 등장한다. 

   
▲ 원빈의 애마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 G55 AMG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차라면 막연히 S클래스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실상 G클래스(겔랑데바겐)를 빼놓고는 벤츠를 얘기할 수 없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오랫동안 만들어진 차가 바로 G클래스로 1979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고 계속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가장 비싼차도 G65 AMG로 물경 3억이 훌쩍 넘어 S65 AMG나 벤츠의 슈퍼카 SLS AMG보다 비싸다. 어느면에서건 최고라 할 수 있다. 

원빈이 탄 차는 그 중 G55 AMG 모델인데,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되던 차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빈이 구형 차를 타는걸 보니 생각보다 검소한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고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G클래스를 구입하는 층은 이 차의 클래식한 멋을 중시하는데, 신형 G클래스가 LED를 박아넣는 등 원래의 우락부락한 면이 줄어서 일부러 구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 지난 2012년 국내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원빈의 애마인 G55AMG는 당시 메르세데스-벤츠 SUV 중 최상위 모델로, 국내 정식 판매된 적은 없지만 병행 수입 등을 통해 수입하는 경우에도 판매 가격은 약 2억원이 넘었다.

원빈이 타는 G55 AMG는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개인모델인 '디지뇨(Designo) 에디션'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를 금으로 바꾸고, 프론트 크래시바를 더했다. 2009년에 나온 중동전용 럭셔리 모델인 '79에디션'과 유사하지만 여기서 한단계 더 튜닝돼 있다. 

G55 AMG의 기본 모델의 경우 5.5리터급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2.4kg.m를 낸다.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속도는 시속 19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9.7초 만에 도달한다.

 

   
▲ 지난 2012년 국내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의 실내

이 차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상남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로 일컫어지는데, 승차감이나 정숙성, 주행 성능, 편의 사양 등 일반적인 차의 평가 기준에서 열외 되는 정통 오프로드 머신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그리고 현재까지도 군용으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험난한 산길이나 눈길, 발이 푹푹 빠지는 들판, 낮은 강가 등을 거침없이 돌파한다.

차의 외관도 매끈하고 날렵해지는 최근 자동차 디자인의 트랜드에서도 한 발짝 물러서, 투박하고 거친 자태를 뽐내며 도로 위의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많은 남성들이 최고급 스포츠카 보다도 'G 바겐'을 드림카로 손꼽는 이유도 바로 외모에서부터 폴폴 풍겨나오는 거친 남자의 향기 때문이다.

 

   
▲ 지난 2012년 국내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의 엔진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지난 2012년 신형 모델로 바뀌었다. 정통 G클래스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실내외 곳곳에 똑똑함을 추가해 더욱 매력적인 모델로 변했다. G63 AMG의 경우 기존과 같은 5.5리터급 V8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고출력은 544마력, 최대토크는 77.5kg.m로 향상됐다. 변속기는 자동 7단으로 바뀌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km, 제로백은 5.4초다. 가격은 2억790만원이다.

김한용·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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