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국내 준대형 세단을 겨냥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한국도요타는 지난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도요타의 북미 시장 플래그십 세단인 아발론(Avalon)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 도요타 아발론
▲ 도요타 아발론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아발론은 도요타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 도요타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신형 아발론은 캠리의 이은 도요타의 야심작”이라며 “그랜저, K7 등과의 경쟁에서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 도요타 아발론
▲ 도요타 아발론

신형 아발론은 길이 4960mm, 너비 1835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820mm의 크기를 가지 준대형 세단이다. 국내 시장에서 닛산, 혼다 등의 일본 브랜드는 이 세그먼트의 차종을 출시하고 있지 않은 만큼 아발론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형 아발론에는 캠리 V6 3.5 모델에 탑재된 3.5리터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노멀, 에코, 스포트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 모드 셀렉터가 장착됐다.

▲ 도요타 아발론

아발론은 미국 전용모델로 국내에도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 수입돼 가격 경쟁력도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신형 아발론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