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의 새로운 파생모델인 3시리즈 GT가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8일부터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시작된 ‘2013 서울모터쇼’에서 BMW코리아는 3시리즈 GT(그란 투리스모)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많은 취재진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BMW 3시리즈 GT
▲ BMW 3시리즈 GT

3시리즈 GT는 5시리즈 GT처럼 고성능과 편안함, 편의성 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기존 3시리즈에 비해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게 화물 적재공간도 늘었다.

▲ BMW 3시리즈 GT
▲ BMW 3시리즈 GT

BMW코리아 측에 따르면 차체 길이는 4824mm로 3시리즈 투어링 보다 200mm 길고, 폭과 높이도 각각 17mm, 79mm 더 커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110mm 커져 뒷좌석 승객의 레그룸이 70mm 더 넉넉해졌다. 시트 높이는 3시리즈에 비해 59mm 높아 시인성이 좋으며, 승하차도 편리하다.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실내를 아늑하게 감싸는 라운지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 BMW 3시리즈 GT
▲ BMW 3시리즈 GT

또 새롭게 적용된 사이드 스커틀(Side Scuttle)과 속도에 따라 가변식으로 감응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Active Rear Spoiler)가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시속 110km가 넘으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시속 70km 이하에서는 자동으로 닫힌다.

▲ BMW 3시리즈 GT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는 오는 6월 최고출력 1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20d GT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가솔린 라인업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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