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판매될 기아차 K3 해치백의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다.

기아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8일부터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준중형 해치백 K3 유로를 선보였다.

기아차에 따르면 K3 유로는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도심형 준중형 해치백으로, 길이 4350mm, 너비 1780mm, 높이 145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갖췄다.

K3 유로는 ▲당당함이 돋보이는 전면부 ▲안정적인 느낌의 후면부 ▲역동적이면서 날렵한 인상의 측면부가 조화돼 해치백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VSM(차세대VDC) ▲6에어백 ▲UVO 기능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플렉스 스티어 ▲LED 주간 전조등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K3 유로는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씨드와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된 북미형 K3 해치백과 디자인이 차별화돼 독창적인 멋을 발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3는 이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