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4륜구동 모델이 추가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스쿠프는(Carscoops)는 눈밭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신형 제네시스 4륜구동 모델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매체는 신형 제네시스에는 3.8 V6 GDi와 5.0 V8 GDi 엔진이 적용되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사용되고 있는 8단 자동변속기 대신 현대차가 개발 중인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 눈밭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4WD 모델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제네시스에는 지난 1월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HCD-14의 디자인이 반영돼 풀LED타입의 헤드램프와 거대해진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LED램프와 면발광 LED를 사용했으며, 양쪽으로 듀얼 머플러가 장착됐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실내는 내비게이션 바로 아래 위치했던 각종 조작 버튼들은 중단으로 내리고 수를 늘렸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사각형 모양의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됐으며, 공조기 조작도 로터리 방식으로 변했다. 
 
또, 게이트식 변속레버도 기아차 K9처럼 전자식으로 바뀌었으며, 단조로운 느낌의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크 모양에 변화를 주고 조작 버튼들도 늘렸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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