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가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레프트레인(Leftlanenews)는 주행 테스트 중인 신형 제네시스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는 현재 모델에 비해 보다 고급스럽게 변했다. 내비게이션 바로 아래 위치했던 각종 조작 버튼들은 중단으로 내려왔으며, 수도 늘어났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사각형 모양의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됐으며, 공조기 조작도 로터리 방식으로 변했다.

또, 게이트식 변속레버도 기아차 K9처럼 전자식으로 바뀌었으며, 단조로운 느낌의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크 모양에 변화를 주고 조작 버튼들도 늘렸다. 

▲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스파이샷

신형 제네시스의 외관은 풀LED타입의 헤드램프와 거대해진 라디에이터그릴이 인상적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도 LED램프와 면발광 LED를 적용했으며, 양쪽으로 듀얼 머플러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3.8 V6와 5.0 V8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8단 자동변속기 장착이 유력해 보인다. 또,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 신형 제네시스 스파이샷
▲ 신형 제네시스의 헤드램프
▲ 신형 제네시스의 테일램프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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