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 튜닝은 많은 소비자들이 브레이킹 성능 뿐 아니라 멋진 외관을 위해서도 하는 튜닝 중 하나이다. 특히 캘리퍼의 경우, 자동차 부품 중 몇 안되는 소모품이기도 하므로, 대부분의 오너들이 한 번쯤 관심있게 지켜 보는 부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브레이킹의 원리나 과정에 대해서는 정작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간단하게나마 브레이킹의 원리와 이에 사용되는 부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결국 튜닝을 센스있게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알아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며 배워보도록 하자.디스크 브레이크디스크를 캘리퍼가 패드로 물어서
부스터
신현종 칼럼리스트
2015.03.31 11:45
-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오면서 레이서들이 서킷 드라이빙 채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트랙을 달리는 드라이빙 문화가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에게는 그리 생소하지 않다.필자는 스피드에 도전하는 독자들에게 탄탄한 기본기가 될 수 있는 테크닉들을 하나씩 풀어 가고자 한다. 힘들게 찾은 서킷에서 열심히 달리는 것도 좋지만 잘~달릴 수 있는 비법을 살펴보자. 1.철저한 준비! 먼저 코스를 분석하라!먼저 트랙을 달리기 전 철저한 준비를 하자! 하루 하루를 고대하고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며 얻은 주행의 기회를 충분히 달려보지도 못
부스터
손성욱 교수
2015.03.31 11:44
-
자동차 레이스장면을 영상으로 보거나 직접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내 차로 서킷을 마음껏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서킷 주행의 장점은 속도위반을 걱정할 필요 없이 자동차의 성능을 100% 쥐어짜낼 수 있고 자신의 운전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일부 사람들은 서킷은 레이스카들만 달리는 장소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서킷 주행하는 자동차가 꼭 레이스카에 한정될 이유는 없으며 일반 승용차로도 얼마든지 서킷 주행이 가능하다.오히려 기자는 스포츠주행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와인딩보다 서킷 주행을 권장하는 편이다. 일부 자
기자의 한마디
김진우 기자
2015.03.27 14:21
-
F1 2014시즌을 빛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발테리 보타스는 2015시즌 첫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했다. 퀄리파잉을 펼치던 도중 통증을 느꼈고,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부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보타스의 부상은 일상 생활은 물론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지만, F1 레이스카를 모는 것은 불가능했다. F1 레이스카의 드라이버는 ‘그저 조금 빠른 차를 운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피트니스를 ‘어떤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3.26 07:25
-
지난 주 F1 2015시즌이 개막됐다.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과 우승을 휩쓸고, 니코 로스버그가 팀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하면서 다시 한 번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20년만에 다시 손을 잡은 맥라렌과 혼다 파워 유닛은 버튼이 최하위인 11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명성에 걸맞지 않은 데뷔 전을 마쳤다.2015 호주 그랑프리에서 실전을 펼치면서, 올해로 두 시즌째를 맞는 F1의 ‘신 개념 파워 유닛’에 대한 성적표도 어느 정도 정리됐다. 재미있는 것은 2년차를 맞으면서 모든 것이 안정되고 발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3.19 06:37
-
페이 드라이버 문제는 F1의 오랜 화두다. 돈으로 ‘드라이버 시트를 사서’ 그랑프리에 참가 하는 페이(pay) 드라이버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F1 무대에 존재해왔다. 하지만 최근처럼 페이 드라이버가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이 ‘페이 드라이버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 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특히 유능한 드라이버가 돈을 낼 수 없어 한 명 한 명 F1 무대를 떠날 때마다 논란은 가속화된다. [뛰어난 재능과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트를 확보하지 못한 아드리안 수틸] 페이드 드라이버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3.12 09:03
-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엔 영국차와 미국차에 대해 살펴보고 끝으로 볼보와 푸조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한다. 영국 차(재규어, 랜드로버, 미니 등) 벤틀리 코리아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보다 먼저 설립되었다는 사실은 놀랍다. 롤스로이스로 대표되는 영국 차 브랜드별 차종의 평균 가격은 그 어느 나라의 차량들보다 고가이며 그만큼 동급 대비 고급스럽다. 독일 차와 확연히 다른 차량의 디자인이나 실내 소재, 그리고 서스펜션의 세팅은 영국 차만의 아이덴티티를 말해준다. 대체로 생산량이 독일 차나 유럽의 여느 브랜드에 비해 적은 편이고 풀 라인업을
문동훈의 수입차 블라블라
문동훈 칼럼리스트
2015.03.09 14:29
-
2006년 영화‘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Who Killed The Electric Car)는 갑작스럽게 사라 진 GM의 첫 전기차인 EV1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시대를 앞서 간 차가 왜 사라지게 됐 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EV1의 단종을 둘러싸고 석유업계 로비설과 완성차 업계의 배후설 등 끊임없는 음모론이 제기된다. 전기차가 확산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정유업계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와 관련 부품 업체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실제로 전기차는
부스터
탑라이더
2015.03.09 14:13
-
카레이서가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빙 테크닉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과 자동차의 공학적 이해 그리고 자금력이 포함된 마케팅이나 외국어 능력까지 갖춘다면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성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멘탈이다. 카레이서의 멘탈에는 과연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일까? 필자가 연구(박사학위)한 ‘카레이싱의 심리적 결정요인과 상대적 중요도’를 통하여 도출한 몇 가지 결과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본 연구는
부스터
손성욱 교수
2015.03.09 14:13
-
결론은 퍼포먼스 튜닝이 우선 되어야 한다. 자동차 동호회에서 자게(자유게시판)를 읽으며 옛날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와서 한 때 튜닝에 돈을 좀 써봤다는 사람들은 전부 한 마디씩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 지금 기준에서는 에어댐이라고 할 수 있는 파트의 광고사진이었는데 드레스업이나 퍼포먼스 튜닝의 개념조차 부족했고,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의 종류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른바 ‘남과는 다른차’를 타겠다는 오너들이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되는 동일차종의 다른 모양으로 멋을 낸 차를
부스터
신현종 칼럼리스트
2015.03.09 14:13
-
3월에 접어들면서 동계 스포츠가 막을 내리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야구 등의 하계 스포츠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는 벌써 시범 경기를 시작했고 국내 프로 야구도 곧 시범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이런 시범 경기를 접하는 팬들의 반응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설레발’들을 만나게 된다. 아직 시즌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즌의 결과를 장밋빛으로, 혹은 저주에 가깝게 예측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설레발은 야구 팬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모든 스포츠 커뮤니티에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3.04 22:38
-
혼다의 시빅 타입-R 4세대 모델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시빅 타입-R 역사상 처음으로 8000rpm 이상 올라가는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대신 과급기 터보가 적용되었다. 그 결과 전세대 시빅 타입-R 엔진 최고출력이 201, 240마력에 그쳤지만 신형 시빅 타입-R은 최고출력 310마력 40.8kg.m나 되는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5000rpm 이상 회전수를 올려야 최대토크가 나오는 전세대 모델과 다르게 250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고 최고출력 또한 종전 모델은 7800rpm까지 올려야 했지만
기자의 한마디
김진우 기자
2015.03.04 20:06
-
2010년을 넘어 2020년을 바라보기 시작한 F1 무대는 온통 세대 교체와 ‘무서운 아이들’의 등장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너무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 17세의 나이에 F1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막스 베르스타펜을 시작으로 다수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세대 교체에 나서고 있다. 십 수 년 전만 해도 40대 초반까지 F1 무대에서 활약이 가능했지만, 이제 30대 중반만 되도 ‘너무 늙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세대 교체의 바람은 드라이버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40대 초반의 팀수석들이 60, 70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2.25 22:40
-
맨 위 영상은 기자가 2014년 7월 더운 여름철 그리고 2015년 2월 추운 겨울철에 같은 구간에서 같은 자동차로 경기도 하남시부터 서울 가산동까지 연비를 측정한 영상이다. 영상을 올린 의도는 같은 구간에서 여름철과 겨울철 연비 차이를 알고 싶어 측정한 것이며 여름철 연비 측정할 때는 에어컨을 가동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여름철에는 덥고 습하며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철에는 정 반대로 춥고 건조하다. 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 연비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여름철 연비 측정한 결과 트립 기준으로 리터당 10.2km/l, 겨울
기자의 한마디
김진우 기자
2015.02.22 19:45
-
F1의 발전 방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십 수 년 동안 F1의 규정이 변화해 온 방향은 분명했다. 비용 절감, 친환경, 안전 규정 강화 등이 그것이다. 그 방향에 따라 2009년을 기점으로 리어윙은 현격하게 높고 좁아졌다. 점점 더 작아진 프론트윙은 제한된 틀 속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복잡한 형태를 띄었다. 엔진의 크기와 최대 출력은 계속 하향 조정되었고, 다운포스의 제한과 맞물리면서 랩 타임을 크게 떨어뜨렸다. 그런데 최근 F1 팀들이 앞으로의 규정 변화 방향에 대해, 그 중에서도 F1 레이스카의 지향점에 대해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2.20 22:40
-
2009년 투싼 IX 출시 후 6년 만에 후속 모델인 올 뉴 투싼이 공개되었다. 올 뉴 투싼은 현대자동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 철학이 접목되어 단순하지만 굵직한 직선을 가미해 강인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투싼 IX는 처음 출시할 때 프런트 그릴이 상, 하로 분리되어 있었지만 2013년에 출시한 뉴 투싼 IX 부터 통합 육각그릴이 적용되었다. 위 사진과 같이 통합형 육각그릴은 내수형 투싼 IX 그리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 적용되었으며 유럽과 북미에서는 아직도 기존의 상, 하로 나눠진 그릴이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다.
차vs차 비교해보니
김진우 기자
2015.02.20 00:19
-
위 사진은 최근에 워커힐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나라 겨울철 날씨는 3일 춥고 4일 따뜻한 삼한사온(三寒四溫)특징을 보이며 삼한의 기간에는 춥지만 바람이 강해 대기가 건조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삼한이 지나고 사온에 해당되는 시기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올라가 포근하지만 대기질이 급속히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이따금 불어오는 황사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주요 이유지만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그 중에서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 또한 큰 문제가 되
기자의 한마디
김진우 기자
2015.02.17 15:18
-
F1 2015시즌은 공식적으로 오는 3월 중순 호주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헤레즈에서 첫 번째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사실상의 경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 챔피언십 포인트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기록은 의미가 없지만,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시즌 초반의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5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테스트가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레이스카들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규정 변화와 맞물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2.12 08:47
-
약 10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승용차에 디젤 엔진 탑재가 허용되면서 수입차를 중심으로 디젤 승용차를 선호하게 되었고 2010년 이후 국산차에서도 디젤 엔진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솔린, LPG 엔진과 비교해서 월등히 앞서는 연비 덕택에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우리나라에서 디젤 승용차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다. 경쟁력이 뛰어난 디젤 엔진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부품이 있다. 엔진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 앞쪽이나 뒤쪽에 보면 성인 주먹 크기보다 약간 더 큰 쇠뭉치처럼 보이는 부품을 볼 수
기자의 한마디
김진우 기자
2015.02.08 18:12
-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다. F1 역시 특별해 보여봤자 결국 자동차인 이상 엔진의 중요성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2014시즌부터 엔진 대신 ‘파워 유닛’으로 개념이 조금 바뀌었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2014시즌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을 보유했던 메르세데스는 한 시즌을 완전히 지배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공기역학이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도 엔진을 포함한 파워 유닛은 여전히 F1의 핵심이다. F1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 유닛은 2015시즌에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파
INSIDE F1
윤재수 칼럼리스트
2015.02.05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