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5일(일), 아우디의 대형 세단인 A8에 3.0리터급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장착한 'A8 3.0 TDI 콰트로'와 'A8L 3.0 TDI 콰트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8 3.0 TDI 콰트로는 1억2380만원, A8L 3.0 TDI 콰트로는 1억39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이번에 출시된 'A8 3.0 TDI 콰트로'와 'A8L 3.0 TDI 콰트' 두 가지 모델에는 아우디에서 새롭게 개발한 2세대 3.0 TDI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1초(A8L 모델은 6.2초)다. 공인 연비는 12.8km/l로 대형 세단임에도 에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갖췄다.

아우디의 최첨단 터보 직분사 TDI 디젤 엔진은 아우디가 1989년 처음 승용차에 적용한 이래 세계 최초로 V12 6,000cc 디젤 엔진을 상용화 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완전에 가까운 연료 연소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디젤 엔진의 문제점인 소음, 매연, 진동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였으며, 높은 연비와 탁월한 소음 개선으로 가장 앞선 디젤 엔진 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A8/A8L 3.0 TDI 콰트로는 최상의 안락함과 성능,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A8 디젤 엔진 출시와 함께 대형 수입 세단 시장에서 아우디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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