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9일(현지시간)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신차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우디는 연내 A6 후속 모델인 A6 E-트론, A5 및 Q5 풀체인지 등 주력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부진 회복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신차를 공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 초 Q7 부분변경, A3 부분변경, RS6 아반트 GT 등을 공개했으며, 지난 3월 18일에는 PPE 플랫폼 기반 차세대 전기차 Q6 E-트론 및 SQ6 E-트론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다. 

특히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A6 후속 모델인 A6 E-트론, A5 및 Q5 풀체인지 등 주력 모델 도입을 예고했다. A6 E-트론은 PPE 플랫폼 기반 전기차로 세단과 아반트로 운영된다. A5 및 Q5 풀체인지에는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다.

PPC 플랫폼은 기존 폭스바겐그룹 MLB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한 아우디는 차명 체계를 변경한다. 아우디 짝수 라인업은 전기차, 홀수 라인업은 내연기관으로 운영된다. A5 풀체인지는 현행 A4를 대체한다. Q6 E-트론 스포츠백, 대형 SUV Q9 등 신차도 도입된다.

아우디 라인업 세대교체는 아우디코리아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총 447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 떨어졌다. BMW 6089대, 벤츠 3592대와 크게 차이나는데, A6 등 주력 라인업 노후화와 최신 모델 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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