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e-트론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게재된 A6 e-트론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A6 e-트론은 A6 후속 모델로 PPE 플랫폼 기반 전기차다. WLTP 기준 595km 이상을 주행한다. 올해 3분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전동화 전환에 앞서 차명 체계를 변경한다. A4, A6, Q4, Q6 등 짝수 라인업은 전기차, A5, A7, Q5, Q7 등은 내연기관 라인업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A6 e-트론은 아우디 차세대 준대형 전기차로 사실상 현행 A6 후속 모델이다. 세단과 왜건형인 아반트로 운영된다.

A6 e-트론은 BMW 5시리즈 전기차 i5, 벤츠 EQE 세단과 경쟁한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을 기반으로 한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95km 이상이다.

아우디는 A6 e-트론 성능에 대해 고성능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 미만이 소요되며, 효율성을 위한 보급형 모델조차도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로 인해 7초 이내에 0->100km/h 가속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A6 e-트론 외관에는 아우디가 2021년 공개한 A6 e-트론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공기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 분할형 헤드램프, 애니메이션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조수석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HUD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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