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GLS 부분변경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에 따르면 마이바흐 신형 GLS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4월 중에는 공식 출시되며, 상반기 고객 인도가 진행된다. 마이바흐 신형 GLS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고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2억7900만원이다.

마이바흐 신형 GLS는 600 4MATIC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기본형과 매뉴팩처(Manufaktur)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2억7900만원, 3억1900만원이다. 기존 2023년형과 비교해 각 1700만원, 2000만원 인상됐다. 매뉴팩처는 투톤 외관 컬러 조합으로 기본형과 차별화됐다. 

마이바흐 신형 GLS 600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4.4kgm를 발휘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속시 최대 22마력을 추가 보조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2초다. 사륜구동이다.

마이바흐 신형 GLS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포함된 E-액티브 보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로 뛰어난 승차감을 보장한다. 2열 승차감을 극대화한 마이바흐 전용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도어를 열면 지상고가 낮아져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최대 23인치 휠을 제공한다.

마이바흐 신형 GLS는 전면부 그릴 크기가 기존보다 소폭 커졌다. 그릴 테두리는 크롬 소재로 마감됐다. 전면부 범퍼 측면에는 마이바흐 로고 가니쉬가 추가됐다. 마이바흐 패턴이 도로에 투사되는 도어 조명 장치가 신규 탑재됐다. 마이바흐 신형 GLS는 4인승 단일 모델이다.

전동식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마사지, 열선 및 통풍 등을 내장했다. 대시보드 등을 나파 가죽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높였다. 정전식 터치 스티어링 휠, 3개의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멀티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공기 정화 시스템, 최신 ADAS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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