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풀체인지 실내 일부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 비머포스트(Bimmerpost)에 게재된 X3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실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신형 X3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토글형 기어레버, BMW 인터랙션 바 등 브랜드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BMW 인터랙션 바는 차세대 앰비언트 램프로 신형 X5, 신형 7시리즈에도 탑재됐다.

신형 X3는 간결해진 센터페시아 구성을 바탕으로 대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등 수납공간이 확대됐다. 2열 도어에는 수동식 커튼이 배치됐다. 착좌감이 개선되고 고급감이 강조된 시트가 제공된다. X3 풀체인지는 전장과 휠베이스 등 전체적인 차체 크기가 커진다.

신형 X3 외관에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듀얼 ‘L’자형 LED 주간주행등, 더블 키드니 그릴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듀얼 머플러, 루프 스포일러 등이 탑재돼 스포티한 이미지가 구현됐다.

신형 X3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 3.0리터 6기통 엔진이 얹어진 준고성능 M40i가 유지된다. 전기차 iX3는 BMW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신차로 대체된다. 차세대 iX3는 유럽 신축 공장에서 생산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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