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투아렉 부분변경 글로벌 가격 인하를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선택 사양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서라운드 뷰 등을 기본 사양으로 변경한다. 국내 출시도 예정된 상태다.

폭스바겐 호주 법인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투아렉 부분변경 가격을 재조정할 계획이지만 가격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티구안 구매자가 투아렉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투아렉 부분변경은 기본 트림부터 옵션이 강화됐다”라고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서라운드 뷰, 자동 주차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인식,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 등 기존 투아렉 선택 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투아렉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트리플 ‘L’ 테마로 디자인된 헤드램프, 보더리스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리어램프에는 전면부와 같은 트리플 ‘L’ 그래픽이 삽입됐다. 투아렉 부분변경 상위 트림은 후면부 엠블럼도 점등된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유사하다.

신형 투아렉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개선된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신형 투아렉은 승차감과 주행감이 향상됐으며, 루프 로드 센서가 추가됐다. 신형 투아렉 국내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로 예정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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