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전기차 i5 xDrive40이 국내 투입된다. 업계에 따르면 i5 xDrive40은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i5 xDrive40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합산 총 출력 394마력을 발휘하며, EPA 기준 42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i5 xDrive40은 3월부터 생산이 시작된다.

i5 xDrive40는 지난달 공개된 글로벌 최신 모델이다. i5 xDrive40는 후륜구동 eDrive40에 전기 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 모델이다. i5는 현재 국내에서 eDrive40과 고성능 M60 xDrive로 운영되고 있다. i5 xDrive40이 3분기 국내 출시되면서 고객 선택지가 넓어질 예정이다.

i5 xDrive40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합산 총 출력 394마력, 60.2kgm를 발휘한다. i5 eDrive40과 비교해 최고출력 55마력이 높고, i5 M60보다는 203마력 낮다. i5 xDrive40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2초가 소요된다. i5 xDrive40 배터리 용량은 84.3kWh다.

i5 xDrive40은 1회 완충시 국내와 유사한 방식으로 측정되는 EPA 기준 42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i5 xDrive40은 최대 20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i5 xDrive40은 3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국내 사양 등은 미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3월 신형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530e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형 530e는 후륜구동으로 이전보다 용량을 키운 19.4kWh 배터리로 국내 기준 EV 주행거리 73km를 확보했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총 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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