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비스틱(Vistiq) 실차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비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 기반 대형 SUV로 캐딜락 전기차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한다. 비스틱 실내와 주행거리 등 제원은 1분기 중 공개된다.

캐딜락은 중형 크로스오버 리릭을 시작으로 최근 소형 SUV 옵틱,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IQ,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공개 및 출시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SUV가 주력 모델이다. 리릭은 국내 출시도 확정된 상태다.

비스틱은 대형 SUV로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힌다. 비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를 기반으로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비스틱은 합산 총 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2kgm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다.

비스틱 외관은 에스컬레이드 IQ와 유사하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전기차 전용 방패형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 공기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매립형 도어핸들 등이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상하가 분리됐다. 후진등은 범퍼에 자리 잡았다. 보조 제동등과 통합된 루프 스포일러, 후측면 유리창 그래픽도 특징이다. 비스틱은 3열 시트를 갖췄다. 실내는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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