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타이칸 부분변경을 7일 공개했다. 타이칸 부분변경은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파워트레인 성능과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다. 특히 신형 타이칸 터보 S는 합산 총 출력 952마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는 최대 587km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타이칸은 지난 2019년 포르쉐가 출시한 전기차다. 타이칸은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신형 타이칸 기본형 후륜구동은 최고출력 48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신형 타이칸 터보 S는 사륜구동 모델이다.

신형 타이칸 터보 S는 부스트 사용시 합산 총 출력 952마력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3초만에 가속한다. 신형 타이칸 후륜 전기모터는 신규 유닛으로 기존 타이칸 후륜 전기모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갖췄다. 신형 타이칸은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신형 타이칸 사륜구동 모델은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타이칸에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휠이 탑재됐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이전보다 높은 에너지 회수율을 확보했다. 또한 신형 타이칸은 320kW급(+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신형 타이칸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의 배터리 용량은 현행 93kWh에서 105kWh로 향상됐다. 포르쉐 자체 측정 기준 신형 타이칸은 최대 587km를 주행할 수 있다.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조수석 디스플레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강화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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