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시리즈 부분변경이 연내 국내 투입된다. 국내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4시리즈 부분변경은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출시된다. 4시리즈 부분변경은 실내와 외관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일부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가격과 사양은 미정이다.

4시리즈 부분변경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BMW 최신 모델이다. 벤츠 차세대 쿠페 CLE가 올해 1분기 출시가 예정된 만큼 BMW코리아는 4시리즈 부분변경을 빠르게 투입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4시리즈 부분변경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실내와 외관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화살촉’ 모양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LED 모듈에 상향등과 하향등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4시리즈 부분변경 상위 모델인 M440i에는 레이저 램프가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는 유리 섬유 다발로 구성된 3차원 조명 그래픽이 배치됐다. M440i는 M 엠블럼이 포함된 새로운 유광 블랙 전면부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신형 4시리즈 M440i는 3.0리터 6기통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최고출력은 391마력 최대토크는 55kgm로 향상됐다. 가속시 최대 11마력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420i는 이전과 같은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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