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RS6 아반트 GT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RS6 아반트 GT는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자 스페셜 에디션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 일반 모델보다 높은 최고출력 630마력,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특징이다. RS6 아반트 GT는 660대 한정판이다.

RS6 아반트 GT는 전 세계적으로 660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 오는 2분기부터 생산, 독일 및 영국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RS6 아반트 GT는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2020 RS6 GTO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실내와 외관 패키지가 적용됐다.

RS6 아반트 GT 전면부에는 블랙 그릴과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배치된 그릴, 레드 컬러 스플리터가 탑재됐다. 보닛과 전면부 측면 펜더는 카본으로 제작됐다. 스포티한 실루엣을 위해 루프 레일은 제거됐다. 후면부에는 모터스포츠 DNA를 반영한 루프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일자형 반사판이 포함된 후면 범퍼 디퓨저는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화이트 컬러 전용 22인치 휠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 RS6 GT 로고가 새겨진 시트 등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 구성이다.

RS6 아반트 GT는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일반 모델보다 최고출력은 30마력, 최대토크는 5kgm 높다. 0->100km/h 가속까지 3.3초다. 튜닝된 스포츠 리어 디퍼렌셜, 지상고를 10mm 낮춘 서스펜션, 세라믹 브레이크, 컨티넨탈 타이어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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