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CLE 카브리올레를 7일 공개했다. CLE 카브리올레는 C클래스와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대체하는 차세대 오픈카로 최대 60km/h 속도에서 20초 이내에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탑 루프가 적용됐다. 특수 코팅된 시트가 탑재됐다. CLE 카브리올레는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CLE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 2도어 모델을 대체하는 벤츠 차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쿠페가 올해 1분기 중 출시되며, CLE 카브리올레는 하반기 투입이 예정됐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최대 60km/h 속도에서 20초 이내에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탑 루프가 적용됐다.

CLE 카브리올레 트렁크 용량은 385ℓ로 소프트탑을 열면 295ℓ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소프트탑 오픈시 전면 유리 상단에서 윈드 디플렉터가 전개되는 에어캡 시스템, 2열 윈드 디플렉터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11.9인치 디스플레이는 오픈에어링시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15도에서 최대 40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 가죽과 나파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으로 마감됐다. 일반 가죽보다 최대 12도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CLE 카브리올레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3.0리터 6기통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2.0 가솔린과 디젤은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 197마력을 낸다. 3.0 가솔린은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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