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호주 법인은 신형 하이럭스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하이럭스는 3차 부분변경 모델로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트림에 따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외관 디자인은 소폭 변경됐다.

하이럭스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포드 레인저와 쉐보레 콜로라도가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국내 미출시 모델이지만 기아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픽업트럭 타스만도 하이럭스를 벤치마킹한다. 신형 하이럭스는 8세대 모델의 3차 부분변경이다.

신형 하이럭스 핵심은 2.8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추가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벨트 구동 전기모터/발전기, 소형 리튬 배터리, DC/DC 컨버터로 구성됐다. ISG를 지원한다. 연비는 최대 10% 향상됐고 NVH 성능이 강화됐다.

신형 하이럭스 2.8리터 4기통 터보 디젤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출 수 있는 6개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신형 하이럭스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전면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적용됐다.

신형 하이럭스는 전방 주차 센서와 후방 주차 센서가 기본 탑재됐다. 상위 트림은 2-ZONE 공조기, 스마트키 시스템, 파워 윈도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포트 등이 기본이다. 신형 하이럭스는 최대 700mm 도강 능력, 최대 견인력 3500kg을 확보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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