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3.2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되는 등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기존 하이브리드 트림이 단종됐다.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익스플로러는 미국 기준 중형 SUV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9년 출시된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익스플로러 전면부에는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측면부 펜더를 파고드는 형태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ㄱ’자 형상 그래픽이 삽입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액티브, ST-라인, 플래티넘, ST 등 트림에 따라 다양한 외관 패키지를 제공한다. 베이퍼 블루 메탈릭 외관 컬러와 ST 트림 전용 21인치 휠이 신설됐다.

신형 익스플로러 핵심은 실내다. 13.2인치 초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구글 기반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등을 지원한다.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에는 내비게이션 지도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3열 주변 소재를 변경해 고급감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같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와 3.0리터 6기통 에코부스트로 운영된다. 최고출력은 각각 304마력, 406마력이다. 하이브리드는 단종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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