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마스터 풀체인지 전기차가 WLTP 기준 주행거리 최대 460km를 확보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40kWh와 87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200km, 460km다. 르노 자체 측정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지난해 11월 마스터 풀체인지를 공개했다. 신형 마스터는 프랑스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마스터는 디젤과 전기차, 수소차로 운영된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에어로 밴 콘셉트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40kWh와 87kWh 배터리 사양으로 운영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각각 200km, 460km다. 르노가 예상했던 주행거리보다 각각 20km, 50km 높게 측정됐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95kW 회생 제동 시스템, 13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1625kg 적재량과 2500kg 견인력을 갖췄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최고출력 131마력 혹은 143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 구성이다. 최대토크는 30.6kgm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G, 외부 충전 장치 V2L를 탑재했다.

신형 마스터 전면부에는 ‘C’ 자형 주간주행등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대형 그릴 등 르노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센터 테이블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트림에 따라 최대 2만2000ℓ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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