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폴스타4 유럽 주요 국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폴스타4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와 공간 활용성의 SUV 장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600km다. 폴스타4는 포르쉐 마칸 EV와 경쟁하며, 올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폴스타4의 유럽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 6만5900유로(약 940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7만2900유로(약 1억원)다. 폴스타4 경쟁 모델인 포르쉐 신형 마칸 EV보다 저렴하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리어 윈도우를 없앤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폴스타4 차체 크기는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99mm다. 폴스타4는 루프라인을 단순하게 바꾸고 2열 헤드레스트를 더 뒤로 배치하는 등 설계부터 2열 탑승자의 편안함이 고려됐다. 폴스타4는 102kWh 용량 배터리를 갖춘 롱레인지로 운영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싱글 모터 600km, 듀얼 모터 560km다. 200kW 급속 충전, 히트펌프가 기본이다. 싱글 모터는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544마력이다. 듀얼 모터의 경우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을 지원한다.

폴스타4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15.4인치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V2L, 프리컨디셔닝, 14.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룸미러,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포츠 섀시 등 퍼포먼스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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