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8에 전기차가 도입된다. 푸조는 30일 ‘E-라이언 데이 2024’에서 전동화와 환경, 효율 등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에서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 고객 경험, 전동화, 효율, 환경 등 ‘5 E’로 구성됐다.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푸조는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푸조는 9종 승용 및 3종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다.

푸조는 친환경 경상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푸조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자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뉴 푸조 E-3008 SUV는 1회 충전시 최대 700km(내부 평가), 뉴 푸조 E-208은 WLTP 기준 최대 566km(도심)를 간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i-콕핏에 내장된다.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돼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은 올해 하반기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확대된다. 유럽차 중 가장 폭넓은 보증 혜택도 제공한다.

푸조는 주행거리에 따라 할부금이 책정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 풍부한 충전 네트워크 ‘프리투무브 차지’ 등 전기차 접근성도 강조했다. 또한 푸조는 재가공, 수리, 재사용, 재활용 등 스텔란티스 그룹 4R 전략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재활용 등을 활용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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